곰지가 유일하게 아끼는 연예인 이승기. 헤헤.

 

오늘 아침에 발견한 기사!

바로바로 '이승기 하와이 화보 공개'!!!

얼마전에 <구가의 서> 끝나고 휴식차 하와이로 화보촬영 갔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나올줄이야!!! 으흐흐흐

 

 

하와이에서 귀국하는 승기군ㅋㅋㅋ 까무잡잡하넹 건강미!!!

이번 촬영은 까르띠에, 쌤쏘나이트 광고 화보라고 하는데,

남성잡지인 에스콰이어 8월호에 실렸다는 소식이 ㅎㅎ

 

헐ㅋ 진짜ㅋ?

 

 

나 그럼 요런사진 볼 수 있는거임?

신난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집에 오는길에 강남 교보문고 들러 GET!!!!

표지는 이렇게 생긴 에스콰이어 2013년 8월호 :)

 

 

표지에 정말 이승기의 '이'도 안써있어서

다른호인줄 알았당...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남성잡지를 다 사다니 -_-;

 

에스콰이어 8월호의 가격은 여성잡지보다 저렴?한 편인 (당연하지 ㅠㅠ 부록이 없엉) 4,800원!

교보문고 포인트루 할인받아서 3,800원에 구입 :)

 

 

얼마전에 어무이께서 미니앨범 브로마이드를 버리셔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사진 너무 잘나왔어. 헤헤.

 

까르띠에 시계랑 잘어울리는 셔츠간지!!!

 

 

사실 진심 시계는 좋은지 모르겠고ㅋㅋㅋㅋㅋ 거의 천만원..

 

승기 얼굴이랑 셔츠 핏만 쳐다보느라 바빴당.

 

 

특히 나 이거이거 맘에들어!!!! 오른쪽 구석에 안경끼고 흰색셔츠!!!!

안경 써도 귀엽군!!!

역시 남자는 각진 셔츠야 셔츠.

 

 

제일 마지막사진인 요것도 좋당.

중간중간에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형적인 인터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프리토킹ㅎㅎㅎ

 

맘같아서는 이 부분만 찢어서 책상앞엘 붙여놓고 싶지만

그러면 한면밖에 못보잖아..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해하지 않고 잡지 통째로 갠소해야지.

 

에스콰이어 잡지 산 김에 다른 토막글들도 조금씩 읽어봐야겠다.

첫 남성잡지 구매후기 끝!

Posted by 곰지하

항상 친구들한테 농담으로 던지는 말이 있는데

"남들이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만큼 나는 머릿결에 신경쓴다!" 하는것

 

원래 반곱슬머리가 유전인데다가 ㅜㅜ 숱도 많고

중학생때부터 반곱슬 때문에 계속 해온 매직스트레이트 등으로 인해 상할대로 상해 있는 내머리.

게다가 계속 상한 부분 자른답시고 끝쪽을 주기적으로 잘라대서

태어나서 한번도 가슴 길이 이상으로 머리 기른적 없음ㅋㅋㅋㅋㅋ

 

 

여튼 머릿결에 좋다는 것이면 안해본게 없을거다. 히융.

미용실에서 무코타 크리닉도 받아봤으나 당시에 수영을 해서 그런지 가격대비 효과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에센스는 실크테라피부터 미쟝센, 케라시스, 엘라스틴, 츠바키, 마쉐리 등등 안써본게 없는듯 하다.

 

머릿결 좋아지는 법은 또 얼마나 검색했는지!!!

머리를 감기전에 50번씩 빗어주면 좋다는 얘길 듣고 그대로 하고..

밤에 감으면 또 좋다길래 밤에 머리감고

자주 만지면 마찰에 의해 손상된다는 말에 안만지고 묶지도 않고 똥머리도 안하고

절대!!! 드라이 고데기 등등 사용안하고 자연바람, 급한경우에는 선풍기바람 말리고 흑흑.

 

나도 이런 머릿결 갖고싶어!!!!!!!!

 

 

 

미용관련쪽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미용실에서 관리 받는것보다

좋은트리트먼트 맨날 하는게 낫다고..

ㅋㅋㅋ... 그래서 또 트리트먼트는 안써본게 없지요...

 

근데 어디서 들은말!

샴푸랑 린스가 머릿결에 제일 ★중요★하다는거!!!!
그래서 큰맘먹고. 올리브영 세일하는김에 오가닉스 리뉴잉 모로칸 아르간 오일 샴푸랑 컨디셔너 구매 :)

 

 

올리브영 갈때마다 꼭 사고싶었던건데 후덜덜한 가격에 차마 사지는 못했던ㅋㅋㅋ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자연 원료로 만든 뭐 워낙 유명한 제품인 오가닉스 모로칸 아르간 오일 샴푸와 컨디셔너!

 

홈페이지에 보니 이렇게 설명이 나와있다.

 

모로칸 아르간 오일이라는 진귀한 열매는 순수한 비타민 E와 항산화제를 포함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재료입니다. 모발의 조직 구조를 새롭게 해주고 윤기를 내면서 빛나는 아름다운 부드러움을 만들어 줍니다.

셀페이드 프리, 파라벤 프리, 오가닉 재향, 염색한 모발이나 모든 모발에도 안전합니다.

 

 

... 그렇다네용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이벤트? 세일하면서 저 큰 용량(577ml) 하나에 16,700원이라는 가격!

사실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도 다써가서 함께 구매하고 싶었지만.. 나는 돈을 아껴야 하니까 ㅠ_ㅠ

 

 

어쨌든 쟁여와서 지금 두번째 사용했는데,

 

일단 사용후기를 써보자면..

아직 쓴지 얼마 안되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느끼겠음.

향은 그럭저럭 은은하니 좋은 것 같다. (그 전에는 케라시스 쓰고 있었는데 향이 좀 독했음)

뭐랄까 샴푸랑 린스의 효과만 보기 위해 다른 헤어제품은 안했는데

매일 트리트먼트 하다가 안해서 그런가? 좀 다른 린스 썼을 때보다 뻑뻑한 감이 있다.

근데 뭔가 느낌이 이게 머리카락이 스스로 강화?할수 있게 힘을 주는 게 아닐까ㅋㅋㅋㅋ하고 합리화를 해본다.

예를 들어 다른 린스같은경우는 그냥 일시적으로 코팅만해서 만지기엔 부드럽지만 결과적으로는 머리카락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데

이거는 당장은 그다지 부드럽지 않지만 영양을 보충, 공급해주는 느낌?

린스 치고는 질감이 치덕치덕해서 트리트먼트같은 느낌이다 :)

 

아직 두번밖에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그닥 드라마틱한 효과가 한달 내에 안보인다면 재구매 의사는 없음.

한달정도 써보고 생각해야지.

 

(그나저나 블로그에 머리 before/after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거야 ㅠ_ㅠ 이거 생각보다 보통작업이 아니군)

Posted by 곰지하

으아 근1년만에 요리포스팅!

계속 시간날때마다 신메뉴 개발(ㅋㅋ) 및 요리를 해왔었는데

아무래도 만들면서 사진찍기  귀찮다보니

앞으로는 과정샷은 없어도 음식사진은 남겨놔야지.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파서 ㅠㅠㅠㅠ

뭔가 부드러운 것을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만든

참치야채죽!!!

 

본죽에서도 참치야채죽을 사 먹었었는데..

왠지 너무 친근한 맛에 -.- 왠지 돈주고 먹는건 집에서 만들기 힘든걸 먹어봐야할 것 같아ㅋㅋㅋ

 

 

오늘의 요리 재료는

 

밥(또는 찬밥, 불린쌀), 참치캔,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당근, 양파, 파

그외 소금, 김, 참기름, + 들깨

 

1. 당근, 양파, 파를 잘개 썰어준다. (나는 야채를 별로 즐기지 않으므로 거의 다져줌)

2. 냄비에 불을 올리고 올리브오일/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야채를 볶아준다.

3.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기름기를 쫙뺀★ 참치를 넣고 볶는다.

4. 밥 투척!!! 이 때 찬밥이나 불린쌀을 이용하라고 했는데 갓 전기밥솥에서 꺼낸 고슬고슬한 밥을 써서 -.-

밥알 퍼지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듯 ㅜㅜ 여기에 물을 적당량 부어준다.

많이 부으면 어차피 졸이면 되고 조금 부으면 더 넣으면 된당

5. 저어가면서 끓인다.

6. 한소끔 부르르 끓으면 간을 맞춰본다. 뜨거우면 좀 싱겁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만 맞춘다..중요★

7. 그릇에 옮기고 비쥬얼을 장식한 후(참기름 한두방울 톡톡) 맛있게 먹는다.

 

완성! 곰지의 참치야채죽 크킁 :-)

 

 

※ 주의사항

 

끓일때 익혀지는 시간도 생각해서 거의 3분이상? 볶은 것 같은데 죽에 양파 식감이 살아있었던걸 보니.. 나중에는 오래 볶아야겠음

 

3, 에서 왠지 기름기 있으면 고소할 것 같아서 덜뺐는데 나중에 보니 기름기 때문에 죽이 노란빛이야 어흥헝ㅜㅜ 기름기는 꼭 빼자.

더불어 2. 에서도 기름 안두르고 그냥 볶아도 될 것 같음 -.- 어차피 익히는건데.

 

깨... 깨가 엄성... 한참 먹다보니 어디 숨겨져 있다는걸 깨달음. 깨를 넣자.

 

아오!!!! 오늘의 크리티컬한 실수는... 간을 심심하게 못맞췄다는거다...ㅠㅠㅠㅠㅠ 왜 소금을 퍼넣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죽은 원래 싱거운듯 해서 김치나 젓갈이나 장조림이나 올려먹는게 짱인뎅

죽이 너무 간간했어..... 참치에도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으므로!!! 꼭 간은 싱겁게 맞추도록 하자.

 

 

요리 끝

설거지 귀차나

Posted by 곰지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대통령과학장학금 및 대통령과학장학생 커뮤니티랍니다. ^^

 

대통령과학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사이트를 참고하면(http://www.kosaf.go.kr)

 

  •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
  •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 육성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국내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해외장학생에게 연간 5만달러까지 장학금 지원
  •  

    자연과학, 공학계열에 최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신청 대상은

    - 대한민국 국적자(주민등록상 해외이주신고자, 영주권자 제외)
    - 해당년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 포함)로서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입학예정(확정)인 자
     

    로 제한하고 있고 내년 선발 일정은

    2012.1.19(목)∼2012.2.3(금)로 아마 국내 장학금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대통령과학장학금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학교장 또는 교육감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과학활동실적서, 학업계획서, 과학활동실적 증빙서류

    이렇게인데요.

     

    각 항목에 대해 조금 상세하게 설명드리면,

     

    - 학교장 직인이 찍혀져 있는 추천서와 (지역 추천의 경우 교육감 추천서)

    - 생활기록부

    - 과학활동실적서(고등학교 3년동안 어떤 과학활동을 했는지)

    - 학업계획서(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할건지)

    - 과학활동실적증빙서류(위의 과학활동실적서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자료)

     

    이렇게 5종류의 서류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학업계획서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과 과학활동실적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실적에는 자신만의 활동 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과학활동실적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답니다.

     

    일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통령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받을 수 있구요.

    매 학기별 등록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계속 지원 기준은,

  • 백분위 87점 이상 또는 평점 3.5이상/4.5만점(3.3이상/4.3만점)
  • 최소이수학점기준 : 매학기 12학점 이상(단, 4학년은 최소 3학점 이상)
  •  

    여기에 직전학기 취득성적 백분위 92점 이상 (4.0이상/4.5만점, 3.7이상/4.3만점)이 되면

    200만원을 추가로 '학업장려비'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

     

     

    이외에도 대통령과학장학생커뮤니티(http://cafe.kosaf.go.kr/president)에서 장학생들끼리 친목 도모 및 활동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12년 상반기에는 어려우신 분들께 쌀 배달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매번 겨울에는 워크샵을 통해 친목 및 정보공유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선착순 신청이에요!ㅎㅎ

     

    또한 커뮤니티 운영진 및 기자단으로 활동을 하면 대통령과학장학생 e-소식지를 펴내게 되는데요.

    이 e-소식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해서 보실 수 있어요 ^^

     

     

    기선정된 장학생분들께서는 위 커뮤니티를 통하여 친목 및 정보공유를,

    앞으로 지원하실 고등학생분들께는 질문 및 멘토링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커뮤니티가 번창하길 바랍니다. :)

    Posted by 곰지하

    더워더워더워 :(

    여름이 와버렸당 + 장마!!!

    이런 날씨엔 어디 나가기도 싫구 집에서 맛난거 해먹는게 짱인듯!!!

     

    오늘 꽂혀버린 음식은 팥 빙 수!

    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중국산 팥 (ㅠㅠ)에 내가 좋아하는 떡!!!이 많이 안들어가있다 :(

    그래서 해먹는 홈메이드 곰지표 팥빙수.

    고생하시는 오마니를 위한 정성이 담겨진 팥빙수를 만들어보자.

     

    우선 준비물부터 고고.

     

     

    <준비물>

    팥, 설탕, 우유, 미숫가루, 인절미, 수박, 바나나, 아몬드, 호두, 꿀 약간, 커피(!), 얼음
    기호에 따라 연유나 다른 과일들을 첨가해도 될거같다.

    아이스크림이 한덩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

     

     

    오늘은 특별히 커피빙수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할일은 팥빙수의 팥(!)을 만드는 일

    팥빙수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팥이므로...이 팥빙수 팥만드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우선 동글동글한 팥을 물에 3시간정도 불려준다. (인내심 테스트)

    팥 상태에 따라서 불려주는 시간이 다르긴 한데, 나중에 팥빙수를 만들었을때 팥이 퍼지고 덜씹히는 느낌을 원할수록 오래 불려주는게 좋다.

    아니면 '나는 팥이 씹히는게 좋아!!!' 하는 경우 불리지 않고  바로 써도 된다.

     

    나는 인내심과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아 이게 아니라 여튼 ㅋㅋㅋ 시간이 없어서 그냥 불리지 않고 했다.

    근데 좀 후회 :(

    30분이라도 불리는걸 추천!!!

     

    불린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넣고 자작자작하게 끓여준다.

    팥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설탕 투 to the 척!

    팥:설탕=1:1 정도로 하라고 인터넷 레시피에 나와있다.

    조금 덜 단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팥:설탕=1:0.8 정도로 해도 무방할듯.

     

    난 이렇게 팥빙수 팥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다. 완전 -_- 설탕덩어리구만.

    팥이 설탕을 잘 머금도록 한소끔 끓여(?) 준다.

    그리고 냉장고로 투척!!! 시원하게 보관한다.

    아래는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시원한 팥!!!

    팥 알갱이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그다음 준비할건!!! (여기서 머리를 잘써야 된다.)

    얼음부터 갈면 안된다. 왜냐? 과일같은거 준비할 때 얼음이 다 녹으니까.

     

    일단 오늘은 커피빙수이므로 커피를 끓인 후 차갑게 식혀준다.

    평소에 커피 탈 때처럼 물 많이하면 나중에 얼음 다 녹으니까 적당히 물을 넣어주자.

    이것도 시원해지라고 냉장고/냉동실에 잠시 보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아몬드와 호두를 꺼내준다.

    원래 팥빙수에 아몬드, 호두를 넣는지 모르겠지만 강남에 어떤 카페 보니까 이렇게 하더라.

    작은 팬에 넣고 아몬드와 호두를 고슬고슬하게 볶아준다. 쉐킷쉐킷.

    너무 오래익히면 탄다. 적당히 구워준다. 고소한향이 날때까지.

    나는 사진찍느라 좀 탔다.

     

     

    호두와 아몬드에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그릇에 잘 옮겨담고

    아카시아 꿀을 2스푼 넣어 달달하게 만들어준다.

    윤기가 자르르르 -

    그냥 집어먹고싶은 유혹이...ㅎㅎㅎ

    와 꿀발라주니까 사진빨이 잘받음... 이래서 꿀피부!!!라고 하나봄.

     

     

    집에서 잠자고 있던 과일을 대충대충 썰어 준비한다.

    블루베리도 있지만 블루베리는 생략하고 바나나와 수박을 넣기로 한다.

    기호에 따라 역시 과일 양도 조절 가능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

    항상 빙수 집에 가면 정말 떡을... 5개? 이렇게밖에 안넣어줘서 대실망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같이가면 떡을 많이 못먹으니 슬픔 ㅠ_ㅠ

    양껏!!! 먹고싶은만큼!!! 떡을 썰어 넣어준다.

    팥빙수용 떡 마트에서 팔긴 하는데 방부제 엄청 들어가있으므로

    그냥 방앗간에서 산 국산 쌀로 만든 인절미를 사용한다.

     

     

    그리고 대망의 얼음갈기..

    사실 팥빙수용 얼음 가는 기계를 한 3, 4만원이면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믹서기에 ICE 이런 버튼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본다.

     

    얼음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물+우유 이렇게 섞어서 얼리던지,

    아니면 우유만 얼려서 우유 얼음을 준비하면 좋지만

    난 급 땡겨서 팥빙수를 먹는거니까 집엔 순수 H2O 100% 얼음밖에 음슴.

    얼음만 넣고 갈면 잘 안갈리니까, 우유를  함께 넣어 곱게 x 100 갈아준다.

     

    밀탑빙수 부럽지 않다.

     

     

    얼음 준비 완료!

    여기에 위에 준비했던 데코들과 - 사실 너무 먹고싶은 마음에 데코는 좀 실패 ㅠㅠㅠ

    미숫가루, 연유가 있다면 연유를 부어주고

    아까 준비한 커피도 얼음 위에 살짝 부어주고

    먹을 준비를 한다.

     

     

    아래는 완성샷 :)

    오마니 왈 - "생긴건 이래도 맛은 괜찮네"

     

    ㅋㅋㅋㅋㅋㅋㅋ마시쪙 팥이 살아있음

    당분간 밖에서 빙수 사먹을일 없을듯!

     

     

    오늘의 misson complete!

    시원한 여름 홈메이드 팥빙수와 함께 :)

     

    Posted by 곰지하

    <Intro>

    어렸을 적부터 요리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던 곰쉐프 :)

    공부욕심만큼이나 (ㅋㅋㅋ) 요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_- 만들어보기에 도전하게되는데...

     

    오늘 도전할 요리는 바로바로

    홈메이드 버터치즈쿠키!!!

    계량기? 그런거 음슴 ㅠ_ㅠ 그..그냥 야매로 요리하자.

    나중에 커서 꼭 계랑컵이랑 오븐을 사고 말테야!

     

     

     

    자그럼↓ 오븐 없이 만드는 홈메이드 버터치즈쿠키 만들기 시작

     

    <준비물>

    버터, 계란 1개, 박력분, 설탕, 슬라이스 치즈, 크림치즈, 베이킹파우더

     

    먼저 상온에 버터와 계란을 30분~1시간 정도 놔두어 뜨뜻하게 만든다.

    사실 예전까지 베이킹 할때는 그냥 쓰거나 전자렌지에 좀 데웠는데

    레시피들 보니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쓰면 차가워서 잘안섞인다길래..

     

     

    버터와 계란을 큰 볼에 넣고 잘 섞어준다.

    버터를 아무리 상온에 두어도 완전히 액체로 되진 않기때문에 섞는데 여기저기 다 묻고 좀 어려움이 있음 .

    + 설탕도 적당량 넣어준다.

     

     

    적당히 버터+계란+설탕이 잘 섞였으면

    이 볼 안에 밀가루를 체쳐서 넣어주도록 하자! :-)

    밀가루는 한번에 많이 쏟아 붓는 것 보다 반죽이 물기를 머금은 정도를 보고 그때그때 더 넣어주는게 좋다.

     

    반죽의 물기와 질감을 맞추는게 베이킹의 포인트ㅠㅠㅠㅠ (잘못 맞추면 망함)

     

     

    밀가루를 쉐킷쉐킷!

     

    그리고 베이킹파우더를 적당량 넣는다. (맨날 적당량-_-;)

    음 사실 레시피에는 한꼬집?(엄지랑 검지로 한번 찝는 정도...) 넣어주라고 했는데

    잘못해서 한숟가락... 정도 넣어버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쿠키가 아니라 빵같아질꺼다.

     

    뭐랄까 -

    많이 넣을수록 안에가 부풀어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고... 그런느낌

    조금만 넣으면 크래커같은 느낌!

     

     

    대망의!!!

    오늘의 주재료인 "치즈"님이 나오심

    어차피 반죽에 섞여서 잘 보이지는 않을거지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나서 원래 되어있던 반죽에 넣고 잘 섞어준다.

    + 기호에 따라 크림치즈도 조금 넣어준다!

     

     

    흠 반죽이 약간 질은 느낌...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준다.

     

    아래와 같은 상태로 반죽을 만들고(묻어나오지 않을정도)

    냉장고에 30분정도 반죽을 휴지시켜준다.

     

     

    근데 친구랑 수다떠느라고 한 2시간? 휴지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흠 괜찮을거야

     

    나는 집에 오븐따위 없는 여자이므로 ㅠㅠ 쿠키를 구울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는데...

     

    1. 프라이팬에 아주아주아주x100 약한 불로 뚜껑을 덮고 15분정도, 다른면을 5-8분 정도 구워준다.

    (반죽의 상태에 따라 굽는 시간 달라짐, 뚜껑에 맺힌 물기 제거해줄것)

     

    2. 새..생선굽는 그릴에 ^^; (생선아 미안) 가장 약한불로 앞면 5분, 뒷면 5분정도 구워준다.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매우 뜨거우므로 화상주의)

     

    오늘은 2번 방법으로 하기로 결정!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산사춘 잔을 쿠키 틀로 썼다고 말하진 않겠어) 그릴에 펼쳐준다!

    가운데 구멍을 9개 낸것은 모양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면 쿠키가 부풀때 무지막지-_- 하게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오븐 대신 그릴에 들어갔다 나온 쿠키...

    일단 생긴건... 그닥 이쁘게 잘생기진 않았다 ㅠ_ㅠ (오븐이 없어서 그래!!!)

    그릴이라서 그런지 불이 균등하게 닿지 않아 색깔도 고르진 않당... :(

     

     

    시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맛있다 굿굿

    쿠키 안에 치즈 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 + 버터향!!!

     

     

    치즈를 많이 넣을 수록 불 조절 하기가 좀 힘들어진다 (ㅠㅠ)

    치즈가 있는 쪽이 좀 약한불에도 잘타는 경향이 있는듯 :(

     

    오늘 간식은 홈메이드 버터치즈 쿠키 + 우유 한컵으로 마무리!

    간단하고 집에서 심심할 때 해볼만 하당ㅎㅎㅎ

     

    Posted by 곰지하

     


    빅뱅 이론 시즌 1

    정보
    미국CBS | 시 분 | 2007-09-24 ~ 2008-05-19
    출연
    조니 갈렉키, 짐 파슨스, 칼리 쿠오코, 사이먼 헬버그, 쿠날 나야르
    소개
    여자에게 도무지 인기를 얻기 힘들것 같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박사/석사인 nerd친구 4명(쉘든, 레너드, 하...
    글쓴이 평점  

     

     

    내가 미드를 다운받아 보게 될 날이 올줄이야!

     

    사실 미드라고는 고등학교 때 봤던 히어로즈, 가십걸 시즌1이 전부인 나에게 빅뱅이론의 세계는 오묘했다 :-)

    드라마와 영화를 비교하자면 영화를 더 좋아하는 나인지라, 굳이 시간을 들여서 드라마를 다운받고 컴퓨터로 정주행하는-_-일은 가급적이면 잘 하지 않는다.

    영화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길어야 2, 3시간에 간단한 리뷰나 후기, 그리고 배우, 감독 등에 대해서 잠깐 찾아보곤 하는데

    드라마는 마치 게임처럼 '중독성'이란게 있어 수도 없이 많은 '드라마 폐인'을 양성하는!! 마약같은 존재다.

     

    어쨌든,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명목 하에 :(

    오래 전부터 친구들이 추천해줬던 미드 중 하나인 '빅뱅 이론'을 다운받으려 하니...

    벌써 시즌5를 달리고 있더라!!! _ _)....

    시즌5부터 볼까 하다가 1부터 봐야 이해가 잘될 것 같아서 1부터 보기로 결정.

     

    워낙 스토리나 줄거리는 유명하기에ㅋㅋㅋ

    한마디로 말하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의 남학생 4명(쉘든, 레너드, 하워드, 라지)와

    옆집 여자 페니, 그리고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

     

    쉘든이 끊임없이 공대드립 개그를 치는데 (ㅠㅠ)
    하긴 개그를 치는게 아니라 모든 현상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바라본다고 해야하나 ...ㅋ

    원리원칙주의자(!)이다보니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을 만드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벌어지곤 한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평점이 9점대 후반인데, 솔직히 그정도 수준까지 되나? 하는건 의문.

    뭐 사실 한국 드라마나 시트콤도 그렇게 평가할 만한 건 아니지만...

    글쎄 뭐랄까 쉘든이 하는 개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내가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시트콤을 본다 하면

    '아 쟤 쉘든 또 무슨소리야ㅋ헛소리네ㅋ"

    하고 넘길것들을 왜 난 이해하고 넘기려고 하는건지-.-ㅎㅎ 이건 내문제인가

     

    한국 이공계생들한테는 꽤 인기있는? 대중적인 미드인지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다.

     

    어쨌든 톡톡튀는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들 그리구 한편당 20분정도되서 가볍게 보긴 딱 좋은것 같다.

    그치만 누가 말했듯이.. 여...영어실력은 그닥 느는것 같지 않아.

     

    Posted by 곰지하

    6월 들어 날씨가 꽤 더워졌다..

    이런 날은 시원한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싶어 -_-;ㅎ헹

     

    그래서! 가난한 학생은 공짜로 맛잇는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기 시작한당.

     

    KAIST 학생증은 우리은행 계좌의 BC 체크 카드(우리V체크카드)로 되어있어서

    평소에도 이 체크카드를 이용해 많이 소비를 하는편.

     

    매월 이메일로 청구서가 날아오지만 체크카드이기에 알아서 빠져나가겠거니 생각하고 신경도 안썼지만

    어느날 보니

     

    BC TOP 포인트!!!

     

    라는 것이 매월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사이!!! 이런거 적립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무려 8천원이나!*_*

     

     

    그래서 이 TOP 포인트를 어디에쓸까 고민

    포인트는 아주 다양한 곳에 쓸 수 있는데 체크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많지 않다보니 비싼 물건같은건 못사고ㅠ

     

    기프티콘/기프티쇼/영화관람권 등이 만만해보임.

     

    할리스,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스무디킹 등 카페나 음료 판매점도 되고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크림도 된당!!!

    CGV 영화관람권도 살 수 있다.

    엄청 많음ㅎㅎㅎㅎㅎㅎ

     

    우선

    1. BC카드 홈페이지(http://www.bccard.com/)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2. 내 포인트 조회 - 를 통해 남아있는 포인트를 확인한후

    3. 포인트 사용하기를 눌러 http://top.bccard.com/ 에서 바로 구매하고

    4. MMS로 오는 기프티콘을 받거나 / 물건을 주문하면

     

    공짜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당 :0

     

     

    어쩄든 -_- ㅎㅎ

    항상 카페에서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푸치노 셋중 하나를 먹는데

    친구가 강추하는 그린티프라푸치노를 구입! 처음먹어봤당...

    내돈주곤 못사먹을듯 ㅠㅠ 비싸유

    아래는 인증샷 :-)

     

     

     

    혹시 자기도 모르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있을 수 있으니

    체크카드 평소에 자주 쓰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_+

     

    Posted by 곰지하


    KAIST가 궁금하셨다고요?

    KAIST가 어딘지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KAIST 캠퍼스투어를 신청하세요!
    카이누리가 친절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캠퍼스투어를 다닐 카이누리는 '누구일까요?' 
    카이누리는 KAIST 학생홍보대사로서 KAIST를 알리고, 아끼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인 KAIST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입니다.
    저희는, 언제나 KAIST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KAIST와 세상을 잇는 창, 카이누리입니다!
     

     
    카이누리가 KAIST의 봄 축제인 딸기파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따뜻하고 아름답고 생기넘치는 KAIST 캠퍼스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카이스트 캠퍼스투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KAIST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TV나 신문을 통해서 KAIST에 대해 듣고 계실텐데요.
    실제로 KAIST가 어떤 학교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캠퍼스투어에 참여하게 된다면
    KAIST 학생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공부하는지,
    밥은 어디서 먹는지,  KAIST의 각종 건물과 시설들은 어떠한지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사진은 지난 9월, 10월 캠퍼스투어사진입니다.

    즐거운 캠퍼스투어였답니다 :D



    자 그럼,
    캠퍼스투어의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경로가 루트입니다.

    학부모님과 같이 오시면 학생들은 카이누리와 함께 캠퍼스투어를 하고
    학부모님들은 KAIST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KAIST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캠퍼스투어에 참여하셔서 KAIST 학생 홍보대사 카이누리에게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카이누리가 전국의 중, 고등학생에게 KAIST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캠퍼스투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카이누리 홈페이지(kainuri.kaist.ac.kr)에 방문해서 질문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1월 캠퍼스 투어 일정>>

    신청대상 :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신청방법 : 첨부된 파일 양식에 맞게 작성 후 kainuri@gmail.com 으로 메일 전송
                     
     메일제목과 파일이름은 ‘ 캠퍼스투어신청_이름.doc(hwp) '로 해주세요.
                      
    (양식에 맞지 않게 제출하실시에는 접수가 되지 않습니다.)
    일시 :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약 3~4시간 소요 예정)
    신청마감 : 11월 20일
    발표 : 11월 22일
    인원 : 학부모님을 제외한 중,고등학생 20명

    *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본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학생홍보대사 카이누리가 주관하며 입학처, 홍보팀 등의 학교부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Posted by 곰지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ICISTS-KAIST를 들여다 보다!


      매 해 여름이면 KAIST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회와 학교의 주목을 받는 것이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KAIST이다. 이번 대장금 e-소식지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ICISTS-KAIST 행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여 보고자 한다.


      ICISTS-KAIST는 어떤 성격의 행사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조직위원회 김성은 기획부장을 만나보았다.


    Q. ICISTS는 어떤 단체, ICISTS-KAIST는 어떤 행사입니까?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과학기술과 사회의 융합을 위한 ICISTS-KAIST라는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를 주체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행사는 전 세계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과학과 사회에 과한 전반적인 이슈들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하여 세션들을 진행 합니다.
      ICISTS-KAIST라는 행사는 순수하게 학생들에 의해 개최되는 것에 그 의의를 둡니다. ICISTS가 컨퍼런스를 기획하는 것은 마치 하나의 기업이 건물을 하나 짓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터를 잡고 구도를 설계하며 재원을 마련하여 건물을 짓듯이, ICISTS도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사를 초청하며 기업들의 후원을 끌어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멋진 행사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학부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ICISTS-KAIST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공계 학생에게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타 분야 전공 학생에게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 국적,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만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ICISTS-KAIST의 주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입니다. 대학생 시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파악하고 미래를 향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ICISTS-KAIST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예측하고, 과학기술과 사회의 밀접한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더욱 넓은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고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자 합니다.

    Q. 올해 직접 행사 조직 위원으로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어떤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까?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Digital Metamorphosis: The Future of Human Society in the Information Era' 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IT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 본 ICISTS-KAIST 2011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ICISTS가 주최한 8번째 컨퍼런스였던 이 행사에서 300여명의 대학생과 연사님들은 IT 사회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과 인연을 얻는 교류의 장을 이루었습니다. 스폰서 확보부터 기획과 홍보까지 기성세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생들만의 노력으로 행사를 치러낸다는 것은 조직위원회로서도 큰 자부심이며 자랑거리입니다.



      역대 ICISTS에 참석하였던 대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 학생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참가 후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2010년 ICISTS-KAIST 행사를 참여한 한 학생의 후기>

      사실, ICISTS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 정도의 규모의 학술 행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발표를(그것도 영어로!) 할 수 있을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학생처럼 공부로 점철된 생활이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그저 공부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순진한 생각에 공부만 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동아리나 연구활동 등의 활동 기회를 하나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2 초반에는 남들이 주위를 둘러볼 동안 나는 공부밖에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 일쑤였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대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ICISTS에 지원하면서도 "내가 기껏 해봤자 뭘 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을 했다.
      하지만 막상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벌어지는 상황은 내 예상 밖이었다. 내가 조금만 용기를 내서 사람들에게 다가서면, 한국 사람들은 물론 중국 등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도 취미, 학업, 관심사,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었다. 게다가 행사에서 Beer Party, Interactive Session, 팀 프로젝트 등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니,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낯선 사람을 만나는 데 존재했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연사들의 강연에서 질문을 던지려고 애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내 안에 감춰진 열정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덧. 이 때 사람 만난 경험들이 Summer Session에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Gala Night에서 팀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떠한 경쟁에서, 특별히 '프로젝트'나 '협동과제'와는 좋은 인연이 없던 내가 조원들과 함께 시상을 받는 순간은 대학교에서의 첫 1년 중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그 때부터서야 나는 '이제 나도 기죽을 필요 없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joonwoo2600/40133289239)



      자, 이제 어느 정도 ICISTS-KAIST 행사에 대한 감이 잡히시나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주제의 과학-사회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나요? 앞에서 만나 뵈었던 김성은 기획부장을 비롯한 ICISTS 조직위원들은 2012년 행사를 함께 기획할 신입생들을 모집함과 동시에 지금부터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나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ICISTS-KAIST 행사, 2012년 여름엔 참가해보심이 어떠세요?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