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가지고 싶었던 캡슐커피 머신! 


여름에 아이스커피 생각날 때마다 카페 가기도 좀 부담스럽고, 카누는 아이스로 마시면 입맛에 안맞아서 ㅜㅜ

5월달 쯤 중고로 캡슐 커피 머신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엄청 잘 쓰고 있다 :D

사실 여유가 좀더 된다면 캡슐 종류가 더 다양한, 그리고 더 맛있다고들 하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을 사고 싶었지만 캡슐커피가 입맛에 잘 맞을지도 모르고 더 비싸니까... 일단은 돌체구스토 피콜로로 테스트.


요즘엔 월 얼마정도를 내면 정수기 렌탈해주듯이 머신을 빌려주고 캡슐도 주고, 1년인가 쓰면 머신을 아예 준다고 하는데 왠지 그러면 캡슐이 커피를 많이 마셔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길 것 같았다 -_- 부담없이 마시는게 좋으니까ㅎㅎ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직접 사면 웰컴키트라고 해서 여러 종류 맛볼 수 있는 캡슐들을 증정한다고 하는데 나는 중고로 샀으니까... 아마 전 주인이 다 받아먹었겠지. 전 주인이 자기는 캡슐 커피가 입맛에 안맞아서 파는거고 실제 사용은 거의 안했다고 한다. 2만원 중반대에 득템 XD



기기를 세척해서 줬다고 하는데 찜찜하니까 다시한번 세척했다. 세척이라고 해봤자 별건 없고 그냥 뒤에 달려있는 물통에 뜨거운 물 넣고 한번정도 쭉 내리면서 노즐에 있을 수 있는 세균 등등을 한번 쭉 씻어줬다. 사용 방법도 직관적이라 설명서가 따로 필요 없을 듯 함. 전기 코드 꼽으면 한 10초~15초정도 예열되면서 전원의 불이 빨간색으로 깜빡깜빡 하는데 초록색으로 바뀌면 캡슐 넣고 쓰면 된다.



컵에 얼음 채우고 아메리카노로 40초 정도 내려 보았다. 커피향 솔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 모델은 저가형 모델이라 물 조절이 수동이다...-_-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이 물 조절 할 수 있는 타이머 앱을 개발했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여러가지 버전에 물조절 타이머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자기가 가진 캡슐 종류에 따라서 캡슐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시간을 재 주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Start 를 누르면 타이머가 작동되고, 시간이 되면 알림음으로 다 되었다고 알려줌.ㅋㅋㅋ 

커피 머신을 쓸 때마다 이 앱을 실행시켜야 하는게 조금 귀찮지만-.- 오래 사용한 사람들은 대충 컵에 물 높이를 보거나 취향에 따라 적당히 시간을 맞춘다고 한다.



내가 먹어본 캡슐은 카페 아메리카노, 룽고, 에스프레소 인텐소, 에스프레소 카라멜,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다섯 종류인데 각각 맛이 다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모두 다 뜨거운 물로 내리는 캡슐들임! 캡슐 종류별로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자면,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쓴맛에 적당한 바디감...? 딱히 특별하진 않았는데 무난무난... 그런데 뜨거운 물로 40초 정도 추출해야 해서 여름이라 잘 손이 안감.

룽고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아이스로 마시기에도, 뜨겁게 마시기에도 적당했다. 아메리카노 다 떨어지면 룽고만 주문할듯..ㅋㅋ

에스프레소 인텐소는 에스프레소보다 좀 더 진한 캡슐인데, 여름에 얼음 많이많이많이해서 에스프레소 원샷으로 내리고 물 섞어서 아이스 아메로 해 먹거나 라떼로 해먹어도 좋았음. 근데 아무래도 우유로 꽉 채우면 카페에서 파는 라떼보다 좀 싱거운 맛 ㅜㅜ 역시 라떼는 투샷이어야 하나.

에스프레소 카라멜 ㅗㅗ 사람들이 에스프레소에 카라멜 향이 가미되어있어서 달지도 않고 향이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이게 진짜 애매한 맛이라서 나는 불호... 아메리카노로밖에 안해먹어봤는데 라떼로 마시면 좀 다르려나? 여튼 질리는 맛. 제일 많이 남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산 아이스 아메리카노 캡슐! 깔끔하고 신맛도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무난히 잘 먹고 있다. :)



라떼를 해먹을 때는 우유 비린내 때문에 컵 씻기가 귀찮아서, 밖에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일회용 컵이랑 뚜껑 100개, 빨때도 벌크로 샀다. ㅋㅋㅋ

집에서 밤에 공부할때, 졸릴때 한잔씩 내려먹기도 좋고.



크레마도 적당히 있어서 좋고, 버터쿠키랑 같이 먹으면 꿀맛 @3@



요즘은 커피를 줄이게 되어서 커피 포트 대신 뜨거운 물 내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나름 홈카페...?



최근 아일랜드에서 사온 트와이닝 TWININGS 크랜베리&라즈베리티랑 아일랜드 홍차 LYONS 오리지날 블렌드.

크랜베리앤라즈베리티가 상큼새콤해서 입맛없을때 탄산수에 우려마시니 좋았고, 이번주에 감기걸려서 목아플 때 홍차 뜨겁게 내려마시니 목 부은게 좀 가라앉았다. 홍차도 카페인이 꽤 있다는데 저녁시간 이후에 마시기에는 그래도 커피보다 덜 부담이니 종종 마실듯.

날씨가 좀 추워져야 홍차 우려서 밀크티도 해먹고 할텐데 ㅠ_ㅠ 너무 덥다 요즘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친구라면 집들이 선물로는 좀 부담스럽고, 결혼 선물로 괜찮을 것 같다ㅋㅋㅋ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 머신, 캡슐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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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지하

오래간만의 휴일이라 영화 보고나서 노트북 들고 인덕원 스타벅스에 왔당 :D


약속에 늦을 예정인 친구를 카페에서 기다림 + 잠깐 할일 할거 있어서 들렀는데

커피는 좀 부담스럽고, 곧 밥 먹을거라 블렌디드 종류도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밀크푸딩!


어디선가 읽은 푸딩 리뷰에서 되게 부드럽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 맛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케이스가 너무 귀여웡 ㅠㅠ

그리고 요즘 자꾸 스타벅스 추천 메뉴에 보여서 한번쯤은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타벅스 밀크푸딩 가격은 3300원이고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푸딩 사이즈보다 좀 작은 편이다.


칼로리는 100g에 185 kcal ㅋ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저로 이걸 먹기엔 좀 찔리긴 하지만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랬어 ㅠ^ㅠ


이거 말고 초콜릿 푸딩도 있는데 밀크 푸딩이 더 담백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이걸로ㅎㅎ

신선한 우유와 달걀을 넣어 만든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밀크푸딩-_- 이라고 한다.



일단 전체적인 식감은 엄청 부드럽다! 반숙 계란 퍼먹는 느낌? 예상했던 탱글탱글한 젤리느낌이 아니었다.

그리고 냉장보관되어 있었긴 한데 그렇게 차갑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그냥 쏘쏘.


맛은 적당히 달고, 양도 먹다보니 그럭저럭 적당한 것 같다.

다 먹으니 라떼 한잔 원샷한 것처럼 좀 텁텁한 느낌이 남긴 하는데, 그거야 뭐 우유 베이스니까 어쩔 수 없지..ㅜㅜ

유명 베이커리나 디저트카페에서 파는 그런 고급스러운 푸딩맛은 아니었고 마트에서 파는 것과 비교하면 그 중간정도 느낌...?!


여튼ㅋㅋㅋ 나름 괜찮았고 맛있었긴 하지만 다음에는 그냥 커피나 티라떼 종류 마시는걸로.

역시 여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최고인듯.

Posted by 곰지하

자취생활의 로망인 인테리어!

아직은 진짜 내집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가구를 사고 벽에 붙이고 하는 등의 인테리어는 못하지만

나름 소소한 소품들로 하나하나 살림을 장만해가고 있다.


친구들 중에는 아직 자취 혹은 독립한 케이스가 드물어서, 혼자 산다고 하면 신기하게 보기도 하고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고는 하는데

원래 혼자 있는걸 즐겨하는 집순이-_-라 그런지 심심하다는 생각은 잘 안하게 된다.



어쨌든!!!

잠시 집 구경온, 그리고 자취 소식을 들은 친구가 선물해준 우드윅 WoodWick 캔들!!!

어쩜 ㅠㅠ 너네 다 취향저격이니... 알러뷰❤ 20대 여자 친구 자취 선물로 완전 강추 +.+



옛날에 양키캔들 미드나잇 쟈스민 medium jar를 샀었는데, 나름 향은 좋았지만 파라핀 왁스를 써서 몸에 그리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서

소이 캔들이나 다른 핸드메이드 캔들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던 참에, 선물로 우드윅 캔들을><)/

요즘은 수향 캔들도 인기있다고 하는데 시간될 때 찾아봐야겠음.


뒤에 살짝 보이는 초는 광명 이케아 놀러갔을 때 1500원인가 2000원 주고 산 이케아 향초. 근데 아무 향도 안나서 대실망.

확실히 양키 캔들이나 우드윅 캔들이 향초 본연의 역할을 잘 하는듯!



내가 가지고 있는 향초는 스몰 사이즈의 베이비 파우더와 갤러리 스페셜 에디션인 린넨!


일반 유리컵에 담긴 스몰 사이즈는 부담없이 쓰기 좋고, 초를 켰을 때 바깥 쪽에서도 비치는 불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면에 틴케이스에 담긴 갤러리 스페셜 에디션은 일반 유리에 비해서 같은 가격 대비 용량이 좀 더 큰 것 같고,

향마다 외관이 달라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킴 ㅠ^ㅠ



다른 캔들과 다른 우드윅 캔들의 장점은 초가 탈 때 타닥타닥 모닥불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밖에 비 올 때 창문 살짝 열어두고, 잔잔하게 음악 틀어놓고, 타닥타닥 향초 타들어가는 소리 들으면서 책읽거나 공부하면 진짜 굿ㅎ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머스크향이 베이스로 깔린 향들을 좋아하는데

베이비파우더향과 린넨 모두 거의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향이라서 무난하게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다!

특히 린넨은 세탁기에서 막 꺼낸 수건이 떠오르는 향이라 자꾸 킁킁하고 맡아보게된다.



초가 균일하게 타들어가도록 해주는 캔들 워머가 없어서 인위적으로 백열등이나 LED 스탠드를 켜놓아 워머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_-

중간에만 파이는 터널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 킬 때 3시간 이상씩은 켜두려고 하는 편이다.

방향효과와 더불어 탈취 효과도 있는듯...ㅎㅎ 여름 장마철에 켜두면  꿉꿉한 느낌도 좀 지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중이다.


가격은 스몰사이즈가 1만원대 후반정도 하는 것 같고 갤러리 에디션이 3-4만원정도 하는가...? 선물받은거라 잘모르겠당 (사실 별로 알고싶지 않음ㅋㅋㅋ)


친구 집들이 선물로 휴지나 세제같은 소모품도 좋지만 (요즘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인기라고...)

향초나 디퓨저 종류도 센스있는듯 :D


고맙습니당 잘쓰겠습니당 _ _)/

Posted by 곰지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프레) 13인치를 구입한지도 어언 1년이 넘었지만 파우치에만 넣어다니고, 액정보호필름이나 터치패드 보호는 따로 안했었다.

보통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을 할때면 항상 커피나 차가 옆에 있게 되는데,

예전에 쓰던 삼성 노트북에 2번이나 커피를 엎은 적이 있기 때문에ㅋㅋ... 항상 주의해서 사용해 왔다.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가 키보드에 자꾸 먼지가 끼는것 같구, 사이사이 닦아주기 귀찮아서 맥북 액세서리중 하나인 키스킨을 구매 :)



인터넷이랑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맥북 키스킨 중에는 비파인(BEFINE)이 가장 유멍한 것 같아서 이것으로 사기로 결정!



(송중기 바탕화면 주의ㅋㅋㅋ 딱히 해놓을 사진이 없었고 그렇다고 기본 바탕화면으로 해놓으면 아재 같잖아,)


우선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쌩맥북ㅎㅎ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키보드에 한글 자판이 없어서 깔끔해 보인다는 것? (& 간지?ㅋ)


우선 키스킨을 장착하기 전에 알콜 묻힌 솜으로 살짝 키보드를 닦아주고,



비파인 키보드 키스킨 장착! :)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 15인치에 모두 공용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26,000원. 실리콘 한 장인데 엄청 비쌈 ㅠㅠ


색깔은 검정, 흰색, 블루, 핑크 이렇게 네가지 봤는데 검정이 제일 무난하고 안질릴 것 같아서 그냥 검정으로 선택.



키스킨 장착 후/살짝 벗겨낸 모습ㅋㅋㅋ

원래 키보드에 한글이 써있었다면 그냥 대충 보기로는 씌웠는지 안씌웠는지 모를 것 같음.

글씨체를 나름 비슷하게 한다고 만든 것 같은데 미묘하게 살짝 다른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_-

어쨌든 육안으로 보기에는 딱히 거슬리거나 한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어보이고, 타자감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타자를 좀 세게 치는 편이라 가끔 노트북으로 워드 작업 할 때 소리가 거슬렸는데 확실히 타자 소리도 줄여줌.

그렇지만 뭔가 착착 감기는 맛은 역시 쌩으로 썼을때가ㅋㅋㅋㅋㅋ 좋당.



보통 키보드 아래 백라이트를 안쓰는데, 얼마나 빛이 투과되는지 보려고 켜봤다.


어떤 후기에 따르면 흰색 키스킨을 씌우면 백라이트 켰을 때 살짝 밑의 글씨가 비친다고 하는데

원래 검정색이어서인지 비치거나 하는 것은 못느꼈고,

숫자나 control, command 같은 키 부분은 키보드랑 키스킨이랑 딱 맞아서 백라이트가 보이는데

원래 영문 자판에 영+한 키스킨을 씌워서 여긴 까맣네 ㅠㅠ 슬픔


인터넷에서 보다보니까 영문 키스킨도 파는 것 같긴 한데 이것저것 뒤져보기 귀찮아서 그냥 삼ㅋ

다음에 혹시라도 바꾸게 된다면 그걸로 사는것으로ㅋㅋ


그럼 마음대로 리뷰 끝 :-)

그나저나 이거 카테고리를 어디로 넣어야 되는걸까... 생활정보? IT제품리뷰...?ㅋㅋㅋㅋ

Posted by 곰지하

멍2


얼마전에 옷 및 가방을 대량으로 정리하면서 잘 안쓰는 에코백부터 가방까지 많이 버렸는데

막상 버리고보니까 당장 쓸 가방이 없어서 곰무룩 :(

하지만 쇼핑의 첫걸음은 정리 및 버리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ㅋㅋ

버렸으면 이제 사야지 +_+


아직 학생이기도하고 여기저기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많아서 데일리로 쓸만한 적당히 큰 크기의 가방이 필요했다.

캐스키드슨 백팩 하나로 연명중이었는데 아무래도 꽃무늬가 메인 패턴이다보니까 데일리로 매기에는 뭔가 질려서

쇼퍼백!!! 을 구입하기로 결정


사실 예~~~전부터 국민백이라는 시슬리 레인보우 쇼퍼백을 눈여겨보고 있던터라

결정장애인 나도 크게 고민하지않고 빠른 시간 내에 구입 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아무래도 백화점가와 차이가 많이 나는 인터넷 쇼핑몰 가격. ^^;


'시슬리 가방은 홈쇼핑에서 사는게 진리' 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은 기억이 있기에

GS SHOP에 접속, 마침 가방이 입고된 시점이라서

국민 데일리백이라는 시슬리 레인보우 쇼퍼백 검정색을 119,000원이라는 가격에 득템할수 있었다!


셀카

신남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하고 배송에는 주말포함해서 3일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를 언제나 설레이게 하는 택배상자!.!

도착하자마자 뜯어봄.



백화점에서 사면 정가 168,000원인듯?

made in china인데 꽤 비쌈 ㅜㅜ



메인 쇼퍼백. 13인치 노트북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적절한 크기다.

A4 file 같은 것도 무리없이 잘 들어가겠음.

사피아노 가죽 재질이라 때도 별로 안탈 것 같고, 검정색이라 무난하게 매기 좋겠음.

위쪽에 그냥 뚫려있는게 아니라 지퍼로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내용물이 보일 걱정도 없다.



그리고 내가 시슬리 백을 택했던 또다른 이유는 메인백 안에 작은 체인백이 또 들어있기 때문!!!

물론 원래 가지고 있는 찰스앤키스 검정 퀼팅백이랑 크기가 비슷해서 자주 들고다니진 않을 것 같지만

가볍게 동네에 친구 만날 때나 장볼때 들고 나가기 좋을 것 같다.

크기도 적당함!!! 지갑+휴대폰+작은 파우치정도 들어가면 딱맞을듯.



그리고 요건 장지갑.

안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지갑이 좀 질려가던 차였는데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들고 다녀야 겠음.


지퍼부분 사진을 못찍었는데 약간 지퍼가 중국산의 느낌이 남.ㅋㅋㅋ

그렇지만 뭐 어때 메인백이 마음에 드니까 괜찮아 :D


어쨌든 매일매일 데일리로 들고다니기 좋을 20대 여성백 국민백! 시슬리 레인보우 쇼퍼백.

앞으로 자주 들고다니면서 본전뽑아야지.

바이


20대 여자 대학생 데일리백 추천/시슬리/sisley/가방/쇼퍼백/검정

 

Posted by 곰지하

드디어 받았다!

이니스프리 VVIP 키트.

 

이게 뭐라고 그동안 호갱짓을 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초제품, 클렌징 포함해서 나한테 필요한거 이것저것 좀 사고

일회용 도구들, 예를들어 화장솜, 면봉, 마스크팩같은거 사다보니 vvip는 금방 되더라는.

1+1인가 2+2할때 네일제품이랑 섀도우도 지름신이 왔었고 (호갱맞구나아...)

 

사실 나는 로드샵 브랜드 기초제품, 클렌징제품중엔 이니스프리를 가장 선호하고

색조는 에뛰드, 아리따움을 좋아함ㅎㅎㅎㅎㅎ

 

어쨌든 이니스프리 호갱-_-이 될수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이 vvip 키트 때문.

 

여름에는 파우치랑 여행용 샘플같은거 주던데

가을을 맞아 보습을 위한 제품을 준다고 하니 내심 기대.

내용물을 직접 받아보기 전까지는 뭐가 들었는지 모르기때문에ㅎㅎ

깜짝 선물 받는 기분!

 

 

미리 인터넷이나 핸드폰 앱으로 신청을 하고

수령할 지점을 골라서 해당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vvip 키트의 아리따우신 자태.ㅋㅋㅋㅋ

그린티클럽 키트는 뭐가 더들어있다고 하던데. 뭐였더라.

 

이름하야 이니스프리 웰컴어텀 VVIP KIT

컨셉은

여름동안 지친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도록,

가을 스킨케어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한

 

kit 라고 한다.

 

 

 

 

열어보니 이렇게 생김..

에게게게게 3개밖에 안들어있어 ㅠㅠ 그래도 작은게 아니라 좀 큼직큼직 한것들이야 :)

 

내용물은

 

이니스프리 AD 유채꿀 세럼 15 ml

이니스프리 퍼펙트 9 리페어 크림 30 ml

이니스프리 민들레 카밍 젤 클렌저 80 ml

 

 

아 클렌징은 저번에 사서 필요없는데ㅠㅠ

세럼이나 크림은 있을수록 좋으니까 *_*

 

 

아래는 사용후기

 

 

민들레 카밍 젤 클렌저

구매의사 ★☆☆☆☆

 

화장을 한 상태였는데 따로 포인트 메이크업은 지우지 않고 이걸로 문질문질 해봤음.

물기 없는 상태에서 문지르고 물을 더해가면서 씻으라고 함.

 

썬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은 그럭저럭 잘 지워지는 것 같은데

아이메이크업 한거 난리남ㅋㅋ

마스카라랑 젤아이라이너를 잘 못녹여 내는 것 같음.

 

향은 그럭저럭 좋은 것 같은데

텍스쳐도 별로임ㅎㅎㅎㅎㅜㅜ

젤이라 처음엔 수분느낌이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나중엔 그냥 물기없는 얼굴에 비누칠하고 있는 느낌임...

 

오일 클렌져가 있으니 앞으로도 잘 손이 안갈듯.

 

 

 

유채꿀 세럼

구매의사 ★☆☆

 

제주 유채꿀과 유채씨 오일의 촘촘한 피부 보습막 형성..

일단 무거운 느낌을 싫어하는지라 세럼 치고 그런면에선 괜찮았던 것 같음.

향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효과는 잘 모르겠고.

정품 가격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비싸겠지?

ㅋㅋㅋㅋㅋ그래서 구매욕이 좀 안땡김.

 

 

 

퍼펙트 9 리페어 크림

구매의사 ★★★

 

yo 30 ml 짜리를 주다니

 

주름개선, 미백 크림이라고 하는데

사실 화장품 공부좀 해본 사람들은 다 알지..

화장품으로 주름개선, 미백 효과 바라느니 피부과 다니는게 낫다는걸ㅋㅋㅋㅋㅋ

 

그치만 안바르고 자는 것보단 촉촉한 느낌이라 괜찮은 것 같고

적당히 꾸덕한 느낌이라서 보습 효과는 괜찮음

가을철에 건조하면 주름이 잘 생긴다고 하니 예방하는 측면에서는 좋을듯.

 

하지만 이것도 역시 정가주고 사고싶진 않아ㅋㅋㅋㅋ

 

 

 

쓰고보니 2014 4분기 이니스프리 vvip 키트가 기대되는군.

그때까지 또 호갱이 되어야 하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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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지하

곰지가 유일하게 아끼는 연예인 이승기. 헤헤.

 

오늘 아침에 발견한 기사!

바로바로 '이승기 하와이 화보 공개'!!!

얼마전에 <구가의 서> 끝나고 휴식차 하와이로 화보촬영 갔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나올줄이야!!! 으흐흐흐

 

 

하와이에서 귀국하는 승기군ㅋㅋㅋ 까무잡잡하넹 건강미!!!

이번 촬영은 까르띠에, 쌤쏘나이트 광고 화보라고 하는데,

남성잡지인 에스콰이어 8월호에 실렸다는 소식이 ㅎㅎ

 

헐ㅋ 진짜ㅋ?

 

 

나 그럼 요런사진 볼 수 있는거임?

신난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집에 오는길에 강남 교보문고 들러 GET!!!!

표지는 이렇게 생긴 에스콰이어 2013년 8월호 :)

 

 

표지에 정말 이승기의 '이'도 안써있어서

다른호인줄 알았당...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남성잡지를 다 사다니 -_-;

 

에스콰이어 8월호의 가격은 여성잡지보다 저렴?한 편인 (당연하지 ㅠㅠ 부록이 없엉) 4,800원!

교보문고 포인트루 할인받아서 3,800원에 구입 :)

 

 

얼마전에 어무이께서 미니앨범 브로마이드를 버리셔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사진 너무 잘나왔어. 헤헤.

 

까르띠에 시계랑 잘어울리는 셔츠간지!!!

 

 

사실 진심 시계는 좋은지 모르겠고ㅋㅋㅋㅋㅋ 거의 천만원..

 

승기 얼굴이랑 셔츠 핏만 쳐다보느라 바빴당.

 

 

특히 나 이거이거 맘에들어!!!! 오른쪽 구석에 안경끼고 흰색셔츠!!!!

안경 써도 귀엽군!!!

역시 남자는 각진 셔츠야 셔츠.

 

 

제일 마지막사진인 요것도 좋당.

중간중간에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형적인 인터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프리토킹ㅎㅎㅎ

 

맘같아서는 이 부분만 찢어서 책상앞엘 붙여놓고 싶지만

그러면 한면밖에 못보잖아..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해하지 않고 잡지 통째로 갠소해야지.

 

에스콰이어 잡지 산 김에 다른 토막글들도 조금씩 읽어봐야겠다.

첫 남성잡지 구매후기 끝!

Posted by 곰지하

항상 친구들한테 농담으로 던지는 말이 있는데

"남들이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만큼 나는 머릿결에 신경쓴다!" 하는것

 

원래 반곱슬머리가 유전인데다가 ㅜㅜ 숱도 많고

중학생때부터 반곱슬 때문에 계속 해온 매직스트레이트 등으로 인해 상할대로 상해 있는 내머리.

게다가 계속 상한 부분 자른답시고 끝쪽을 주기적으로 잘라대서

태어나서 한번도 가슴 길이 이상으로 머리 기른적 없음ㅋㅋㅋㅋㅋ

 

 

여튼 머릿결에 좋다는 것이면 안해본게 없을거다. 히융.

미용실에서 무코타 크리닉도 받아봤으나 당시에 수영을 해서 그런지 가격대비 효과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에센스는 실크테라피부터 미쟝센, 케라시스, 엘라스틴, 츠바키, 마쉐리 등등 안써본게 없는듯 하다.

 

머릿결 좋아지는 법은 또 얼마나 검색했는지!!!

머리를 감기전에 50번씩 빗어주면 좋다는 얘길 듣고 그대로 하고..

밤에 감으면 또 좋다길래 밤에 머리감고

자주 만지면 마찰에 의해 손상된다는 말에 안만지고 묶지도 않고 똥머리도 안하고

절대!!! 드라이 고데기 등등 사용안하고 자연바람, 급한경우에는 선풍기바람 말리고 흑흑.

 

나도 이런 머릿결 갖고싶어!!!!!!!!

 

 

 

미용관련쪽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미용실에서 관리 받는것보다

좋은트리트먼트 맨날 하는게 낫다고..

ㅋㅋㅋ... 그래서 또 트리트먼트는 안써본게 없지요...

 

근데 어디서 들은말!

샴푸랑 린스가 머릿결에 제일 ★중요★하다는거!!!!
그래서 큰맘먹고. 올리브영 세일하는김에 오가닉스 리뉴잉 모로칸 아르간 오일 샴푸랑 컨디셔너 구매 :)

 

 

올리브영 갈때마다 꼭 사고싶었던건데 후덜덜한 가격에 차마 사지는 못했던ㅋㅋㅋ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자연 원료로 만든 뭐 워낙 유명한 제품인 오가닉스 모로칸 아르간 오일 샴푸와 컨디셔너!

 

홈페이지에 보니 이렇게 설명이 나와있다.

 

모로칸 아르간 오일이라는 진귀한 열매는 순수한 비타민 E와 항산화제를 포함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재료입니다. 모발의 조직 구조를 새롭게 해주고 윤기를 내면서 빛나는 아름다운 부드러움을 만들어 줍니다.

셀페이드 프리, 파라벤 프리, 오가닉 재향, 염색한 모발이나 모든 모발에도 안전합니다.

 

 

... 그렇다네용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이벤트? 세일하면서 저 큰 용량(577ml) 하나에 16,700원이라는 가격!

사실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도 다써가서 함께 구매하고 싶었지만.. 나는 돈을 아껴야 하니까 ㅠ_ㅠ

 

 

어쨌든 쟁여와서 지금 두번째 사용했는데,

 

일단 사용후기를 써보자면..

아직 쓴지 얼마 안되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느끼겠음.

향은 그럭저럭 은은하니 좋은 것 같다. (그 전에는 케라시스 쓰고 있었는데 향이 좀 독했음)

뭐랄까 샴푸랑 린스의 효과만 보기 위해 다른 헤어제품은 안했는데

매일 트리트먼트 하다가 안해서 그런가? 좀 다른 린스 썼을 때보다 뻑뻑한 감이 있다.

근데 뭔가 느낌이 이게 머리카락이 스스로 강화?할수 있게 힘을 주는 게 아닐까ㅋㅋㅋㅋ하고 합리화를 해본다.

예를 들어 다른 린스같은경우는 그냥 일시적으로 코팅만해서 만지기엔 부드럽지만 결과적으로는 머리카락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데

이거는 당장은 그다지 부드럽지 않지만 영양을 보충, 공급해주는 느낌?

린스 치고는 질감이 치덕치덕해서 트리트먼트같은 느낌이다 :)

 

아직 두번밖에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그닥 드라마틱한 효과가 한달 내에 안보인다면 재구매 의사는 없음.

한달정도 써보고 생각해야지.

 

(그나저나 블로그에 머리 before/after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거야 ㅠ_ㅠ 이거 생각보다 보통작업이 아니군)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