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프레) 13인치를 구입한지도 어언 1년이 넘었지만 파우치에만 넣어다니고, 액정보호필름이나 터치패드 보호는 따로 안했었다.

보통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을 할때면 항상 커피나 차가 옆에 있게 되는데,

예전에 쓰던 삼성 노트북에 2번이나 커피를 엎은 적이 있기 때문에ㅋㅋ... 항상 주의해서 사용해 왔다.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가 키보드에 자꾸 먼지가 끼는것 같구, 사이사이 닦아주기 귀찮아서 맥북 액세서리중 하나인 키스킨을 구매 :)



인터넷이랑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맥북 키스킨 중에는 비파인(BEFINE)이 가장 유멍한 것 같아서 이것으로 사기로 결정!



(송중기 바탕화면 주의ㅋㅋㅋ 딱히 해놓을 사진이 없었고 그렇다고 기본 바탕화면으로 해놓으면 아재 같잖아,)


우선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쌩맥북ㅎㅎ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키보드에 한글 자판이 없어서 깔끔해 보인다는 것? (& 간지?ㅋ)


우선 키스킨을 장착하기 전에 알콜 묻힌 솜으로 살짝 키보드를 닦아주고,



비파인 키보드 키스킨 장착! :)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 15인치에 모두 공용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26,000원. 실리콘 한 장인데 엄청 비쌈 ㅠㅠ


색깔은 검정, 흰색, 블루, 핑크 이렇게 네가지 봤는데 검정이 제일 무난하고 안질릴 것 같아서 그냥 검정으로 선택.



키스킨 장착 후/살짝 벗겨낸 모습ㅋㅋㅋ

원래 키보드에 한글이 써있었다면 그냥 대충 보기로는 씌웠는지 안씌웠는지 모를 것 같음.

글씨체를 나름 비슷하게 한다고 만든 것 같은데 미묘하게 살짝 다른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_-

어쨌든 육안으로 보기에는 딱히 거슬리거나 한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어보이고, 타자감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타자를 좀 세게 치는 편이라 가끔 노트북으로 워드 작업 할 때 소리가 거슬렸는데 확실히 타자 소리도 줄여줌.

그렇지만 뭔가 착착 감기는 맛은 역시 쌩으로 썼을때가ㅋㅋㅋㅋㅋ 좋당.



보통 키보드 아래 백라이트를 안쓰는데, 얼마나 빛이 투과되는지 보려고 켜봤다.


어떤 후기에 따르면 흰색 키스킨을 씌우면 백라이트 켰을 때 살짝 밑의 글씨가 비친다고 하는데

원래 검정색이어서인지 비치거나 하는 것은 못느꼈고,

숫자나 control, command 같은 키 부분은 키보드랑 키스킨이랑 딱 맞아서 백라이트가 보이는데

원래 영문 자판에 영+한 키스킨을 씌워서 여긴 까맣네 ㅠㅠ 슬픔


인터넷에서 보다보니까 영문 키스킨도 파는 것 같긴 한데 이것저것 뒤져보기 귀찮아서 그냥 삼ㅋ

다음에 혹시라도 바꾸게 된다면 그걸로 사는것으로ㅋㅋ


그럼 마음대로 리뷰 끝 :-)

그나저나 이거 카테고리를 어디로 넣어야 되는걸까... 생활정보? IT제품리뷰...?ㅋㅋㅋㅋ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