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이후 일정이 취소되어 한 3시간정도 잉여댈 곳이 필요했다 :(

(PC방가서 혼자 디아3를 할순 없잖아?ㅠㅠ)

 

지갑안엔 스무디킹 멤버십카드랑 엔제리너스가 할인되는 롯데멤버스랑 둘다 있었는데

결국 찾은 곳은 핸드드립 전문 개인 카페ㅎㅎㅎ

 

위치는 요기쯤!

골목한가운데 있는데 크기가 꽤 커서 찾기 쉽다.

앞에 간판도 있고(!)

안양일번가의 J Luz(제이 루쓰) Coffee다.

 

핸드드립 로스팅샵에 왠지 아메리카노도 맛잇을 것만 같은 느낌 :)

 

 

가게 외관.

전체적인 느낌이 왠지 카페베네랑 비슷한 느낌!

 

가게 앞 입간판에 여름 계절메뉴 빙수와 아메리카노+머핀 등 세트메뉴가 쓰여있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내부.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 메뉴판이 있지 않을까 하며 두리번 두리번 찾았지만

점원분이 메뉴판을 주셨다.

 

노트뷱을 가져왔는데 AC 쓸 수 있는 곳을 물어 자리에 앉았다.

(과제같은거 할때 좋을듯!!! 무엇보다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끊기지 않고 잘된다)

 

카페에 들어간 시간이 한 5시쯤인가? 애매한 시간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다.

(저녁 먹고 난 시간이면 사람 많아지겠지?ㅠㅠ)

 

핸드드립 전문 카페답게 첫 장부터 여러 종류의 커피 메뉴가 나와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AA, 블루마운틴, 수프리모 등등

커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원두들.

더치커피도 있다 :) 

 

메뉴판은 핸드드립커피만 찍음!

 

 

 

사실 핸드드립 커피는 따로 이렇게 주문해서 마셔보진 않았고.

(보통 아메리카노보다 1000원~2000원정도 더 비싸다)

대전 어은동의 커피볶는집(I am Coffee)의 인심좋은 아저씨가 맛보기로 주시는걸 조금 맛본 정도.

종류는 여러가지 마셔봤는데 내 취향에 맞는건 신맛보다도 좀 묵직한 바디감이 있는게 맛있었다.

핸드드립은 내리는 사람에 따라서도 맛이 많이 다르니... 뭘마실지 한참 고민.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1회에 한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무료, 아이스는 500원 추가.

 

그냥 가장 위에 있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ice로 주문하고 좀있다가 아메리카노 리필해서 마셔야지.

 

가격은 핸드드립 4500~5500원, 에스프레소 음료는 3000~4500원.

샤케라또가 있다니!!! 콘파나도 있구 :-)

에스프레소 음료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다음에 먹어봐야지ㅎㅎ)

 

커피 음료 말고 스무디종류나 녹차라떼, 핫초코 등은 맨 마지막 페이지에.

 

 

외관과 비슷하게 내부 인테리어도 카페베네랑 비슷한 느낌.

인테리어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으나 핸드폰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실패.

 

커피 핸드글라인더랑 이쁜 머그컵도 전시되어 있어 구경구경.

글라인더 하나 채가고 싶다 ㅠㅠ

 

 

메뉴판을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계산하면 자리까지 음료를 가져다 주신다.

ice라 그런지 약간 가벼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맛있다. 앞으로 안양일번가 올 때마다 자주 찾게 될듯.

(다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_-)

 

아 그리고 도장 찍힌 쿠폰도 받았다.

5회마다 서비스가 있는데 쿠키, 아메리카노, 머핀, 핸드드립 순서다.

 

책도 읽고, 노트북으로 얼마전 읽은 책 독후감도 쓰다보니 벌써 다마심.

 

카운터에 가서 아메리카노 리필해달라고 했다.

오늘은 먹은 것도 없이 커피만 많이 마시는군...

 

핸드드립이 너무맛있어서 아메리카노도 맛있을거라 예상 그리고 기대 :)

 

 

역시 아메리카노도 향이 좋다.

크레마가 살아있어(!!!)

 

차가운 핸드드립커피 주문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리필해서 먹으니 good.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긴 빙수가 유명한 것 같은데

다음에 친구랑 같이 올때는 빙수에 도전!

 

최근에 마신 커피중에 제일 좋았다 :)

 

+ 추가로 음악 선곡도 거의 Pop urban style이나 잔잔한 가요 발라드. 내 취향에 딱.

 

Posted by 곰지하

안양에 단 3개밖에 없는 스타벅스

그마저도 범계역 근처에 한 100m 간격으로 2개가 몰려있고,

안양일번가 부근에 있다 :-)

 

서울, 특히 강남에는 한건물 건너 하나씩 스타벅스 천지더만..

 

 

'스타벅스=허세, 된장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신문기사에서 조사된 바에 따르면 음료 값은 커피빈이나 카페베네가 더 비싸다는...

스타벅스가 올 여름 아이스 음료 300원을 인상하며-_- 그린티 프라푸치노 tall 사이즈는 6100원이 되었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가 3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은 엔제리너스와 비슷, 할리스보다는 조금 비싼편.

 

정재승, 진중권 교수의 '크로스'에선가 스타벅스 음료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는데

단순히 음료 한잔을 사 마시는 것이 아닌, '음료 문화'를 소비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혹자들은 브랜드 커피를 take-out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건 나 역시도 그런데, take-out 할바에는 근처 편의점에서 물을 사 마시며 갈증을 해소한다.

그건 정말 단순히 길거리에서 커피 전문점 로고가 그려져 있는 컵을 과시하는 용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

아니면 정말 돈이 많던지.

 

어쨌든 간단하게 말하면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무선인터넷과 시원한 에어컨바람(ㅋㅋ), 카페에 흐르는 bgm, 자릿세 등등을 복합적으로 사는거다.

그래서 가끔 도서관처럼 고요한 분위기보다 잔잔한 음악과 은은한 커피향이 그리울 때 카페를 찾는다 :)

 

서론이 좀 길었는데 :(

어쩌다 보니 공짜 음료 쿠폰이 생겨 노트북을 들고 이곳을 찾았다.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집?으로 나왔었던 곳이라고...(몰랐다)

 

 

 

주문하는 곳.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 사람이 많았다.

 

바 앞에는 여러가지 텀블러와 머그컵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러가지 색의 텀블러와 깔끔한 머그잔이 줄맞춰서 놓여져 있다.

이쁘다.

 

하나 채가고싶다!!!

 

하지만 텀블러는 이미 집에도 많으니 패스 -

 

 

자리에 앉아 창밖으로 보는 풍경.

안양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보인다.

 

쇼파로 된 자리라서 테이블이 다소 낮아 노트북 작업하기가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편하다.

 

 

 

오늘의 음료는 공짜 그린티 프라푸치노!

분명 tall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왠지 grande 사이즈로 준 것만 같은 건 기분탓일까?

 

알아본 바 + 카페 알바 경험에 의하면

녹차프라푸치노에는 녹차가루, 기본 설탕시럽(베이스시럽), 바닐라시럽, 우유, 얼음 등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개인 기호에 따라 기본 설탕시럽이나 바닐라시럽을 빼고 먹는 사람들도 많다.

시럽을 빼면 녹차가루와 얼음, 우유가 갈릴 때 좀 뻑뻑하게 갈린다.

 

이미 프라푸치노를 선택한 것 자체가 다이어트는 포기한거니까

나는 시럽을 빼거나 휘핑크림을 빼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음료가 나온 후 휘핑크림 위에 초코가루를 막 뿌려줬다.

 

 

예전에 카페알바할때 하도 녹차프라프치노를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맛은 '가격대비'는 별로. (그 카페에선 3500원인가 4000원이었다고 ㅠㅠ)

 

생크림이 아니라 휘핑크림이라 달콤달콤하지만 살찌는 느낌.

 

 

그린티 프라푸치노 venti 사이즈에 + 자바칩 반은 음료에 갈고 반은 통으로 올리고 + 초코드리즐 추가하는 것이 바로

'악마의 음료'라는!!!

가격만해도 8600원인가? 단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 맛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던데...

다음에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봐야겠다.

 

마시기 전에는 배고팠는데 마시고 나니가 은근 배가 찼어.

식사하고 이거까지 먹으면 배터질듯!!!

 

 

어쨌든 와서 할일좀 하고 놀다보니 벌써 4시간이 훌쩍

이제 집에 가야겠당 :)

 

Posted by 곰지하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인덕원역 주변에는 술집 몇개밖에 없었는데

어느새 역 주변으로 엄청나게 많은 술집, 오피스텔, 카페 등이 자리잡았다.

 

규모가 작은 개인 카페도 몇 개 되지만 인덕원역 주변의 프랜차이즈 카페로는

카페베네, 할리스, 그리고 엔제리너스가 있다 :-)

 

작은 카페와 큰 카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랜시간 있어도 별로 눈치 안보인다는점?ㅋㅋ

그래서 가끔 집에 있긴 싫고 딱히 갈 데 없을 때 자주 찾는 장소.

 

점심먹고 슬슬 걸어서 온 곳은 엔제리너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꽉 찼다.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1층에는 카운터와 바가 있는데 2층에는 smoking room과 화장실이 있다.

 

 

아메리카노 S가 3600원, R이 4100원인데 롯데멤버스카드로 할인받으면 3900원에 아메리카노 R 사이즈를 먹을 수 있다.

얼음이 많은게 싫어서 얼음은 조금만, 대신 물로 채워달라고 주문.

 

주말알바보다 평일알바가 커피는 더 잘 뽑는 것 같다 -_- 그냥 느낌뿐인걸까.

 

 

 

2층에는 대략 20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고

노트북, 핸드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콘센트도 여러개다.

 

내부 인테리어는 엔제리너스 고유의 따뜻한 느낌.

 

 

그러고보니 쿠폰에 도장찍는걸 깜빡했는데...-_-

 

여튼 친구들과 딱히 갈데 없을 때 오랜시간 수다떨러 오기 좋은 곳 :)

 

Posted by 곰지하

 

집에서는 영 집중도 안되고 자꾸 잠이와서 찾은 카페!

 

역시 카페인을 충전해야하는가 ㅠ-ㅠ

 

 

안양일번가에는 할리스,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여러 커피 전문점이 있는데

 

그 중 오늘 눈에 띈 것은 바로 - JAVA CITY COFFEE 자바시티커피!

 

안양일번가 중심에 위치해있다.

 

 

 

카페가 2층에만 위치해 있어서 신기했다.

 

보통 1, 2층 복층으로 되어있던데, 기대기대!

 

입구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

 

 

 

1층에는 사주, 타로집과 옷가게 등이 있다.

 

여기는 들어가는 입구. 계단 앞에 베이글, 샌드위치, 토스트 등 광고가 있다.

 

먹을 것도 파나보다 냠냠

 

 

 

 

계단을 올라와서 -

 

 

 

카운터가 오른쪽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왼쪽!

 

오늘의 커피를 주문할까, 아메리카노를 주문할까 아니면 점심 겸 세트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깔끔한 아메리카노로 결정!

 

아메리카노는 작은 사이즈(S)가 3,800원으로 가격은 다른 커피 전문점들과 비슷했다.

 

그 외 라떼류는 500~1000원? 정도 더 비쌌다.

 

 

 

음료를 주문하고 나오기 기다리는 동안 옆에 전시되어 있는 머그컵들 구경 -

 

컵들이 귀엽당 엣헴

 

 

 

 

노트북으로 밀린  포스팅과 과제와 일처리 ㅠ_ㅠ 등등을 하려고 AC를 사용할 수 있는 좌석 탐방!

 

아까 그 계단으로 올라와서 오른쪽 매장 모습인데 -

 

사람은 없었지만 여름이라 그런지 창문이 활짝 열려있다.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는 다소 조용했는데 창문을 열어놓다보니까

시내 중심가에서 들려오는 태티서의 트윙클 (ㅋㅋ) 등 여러 음악소리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었음

 

 

아메리카노의 알맞은 크레마>_< 이게 얼마만의 커피냐

 

(사실 요새 커피를 잘 안마셔서)

 

 

커피 원두는 약간 씁쓸하면서 깊은 바디감.

신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농도는 원래 마시는 것보다 조금 진한 듯 했다.

 

아니면 최근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다가 뜨거운 걸 마셔서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프론트 왼쪽의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의자 밑에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했음.

 

 

흡연자들을 위한 smoking area도 꽤 크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2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넓게 느껴졌다.

 

 

음료 12잔을 구매하면 1잔이 무료!

 

다만 유효기간이 8월 말까지라는 점.... 그전에 12번 여기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ㅠㅠ

 

 

 

한가지 당황했던 것은!

 

무선인터넷!!! Wifi!!!

iptime처럼 연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olleh_javacity를 잡아서 내 주민번호 입력하고 실명인증을 해야 연결되는 시스템.

 

매장에 안내문 같은게 없어서 한 20분은 내 노트북이 이상한 줄 알고 허둥댔다 -_-

한번 연결하니까 무지 잘터진다.

 

 

그리고 음악들이 -

가요는 나오지 않고 주로 팝송이 나오는데

이 팝송들이 old pop 이나 urban genre가 아니라 Lady Gaga의 Pocker Face 같은 곡이라는 점?

카페 음악보다는 옷가게에 어울릴 법한 음악들이 자꾸 흘러나온다.

너무 신나는 곡이 많아 ㅠㅠㅠㅠ

나야 뭐 공부할 때도 가끔 음악을 들으면서 하긴 하지만, 조용히 독서하기에는 약간 방해가 될지도

 

그렇지만 사람이 없어서 ㅋㅋ 다른사람들 수다소리는 안들리니 혼자만의 여유를 갖기 충분했다.

 

 

 

프론트 앞에는 최신 잡지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

내가 찾던 Ceci는 없었지만... Marie Claire를 읽고 가야지 ㅋㅋㅋ

 

 

카페 때문에 굳이 안양일번가를 찾은 건 아니지만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에

노트북으로 잉여도 하고 디자인 작업도 하고 일도 처리하고 잡지도 읽고!

 

뭐 이정도면 만족 :)

 

 

Posted by 곰지하

 

영화를 보러 평촌 CGV에 갔다가 영화 시작 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 남아서

가방에 있던 책이나 읽을까~ 하고 주위 갈 만한 카페 탐색!

 

평촌 CGV 건물에 작은 카페도 몇 개 있었고..

주위에 던킨 도너츠나 할리스, 카페베네도 있었지만

비오는 오늘은 왠지 정말 멋진 바리스타가 있는 곳으로 가고싶었다 ㅋㅋ

 

 

찾은 곳은 현대아이스페이스(현대아이파크) 1층에 위치한 'first floor'라는 카페 :)

 

밖에서도 사진 찍을걸 ㅠ-ㅠ 1층에 있는데 하늘색 간판에는 Egg Tart & Coffee 라고 쓰여있다.

 

 

 

내부는 그리 크진 않은데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 비오는 날이라 그랬나..

 

조명이랑 천장에 작은 전구가 예뻐보였다.

 

 

 

매장의 가장 안쪽

 

테이블은 4개? 5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이건 내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

 

비가 와서 그런지 밖이 우중충하다.

 

 

 

 

커피 가격은 2천원대 후반~3천원 대 초중반.. 이었던 것 같고 (가물가물)

 

난 항상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푸치노 셋 중에 하나를 마시므로 ㅎㅎ

오늘은 카푸치노를!

 

 

 

그런데 갑자기 땡기는 에그타르트!!!

호두 타르트도 있었지만... 자금이 부족하기에 1개(2200원)만 샀다.

 

커피와 타르트를 같이 주문하면 900원 할인!

4천 얼마...가 나왔다 ㅋㅋ 카페베네 같은곳에서 커피 한잔가격이라 생각하며 만족!

 

 

 

기다리는중~

음료를 사면 저 명함?같은 것 뒤에 도장을 찍어준다.

도장 10개를 모으면 커피 1잔이 무료 :)

 

 

 

비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수필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그래... 나 혼자 카페 ㅠ_ㅠ

 

 

 

 

 

드디어 나온 카푸치노와 에그 타르트!! 노릇노릇

냅킨도 완전 귀엽당 

 

 

 

카푸치노 한 모금 마시고 감탄!!

우유 거품이 엄청 부드러웠다ㅎㅎ 원두도 그렇게 쓰지 않구~

 

 

 

에그타르트 접사!!! ㅠ-ㅠ 우와 맛있겠다

 

 

 

먹다보니깐 얼마 안남았는데 속은 이렇게 생겼당ㅋㅋㅋ

맛있어....만족만족!

 

 

어디 직수입이랬나.. 그래서 그런지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음 :)

 

 

 

 

흠흠

 

커피를 계속 마시며 그럼 책을 읽어볼까나 -

 

 

 

영화는 아직 30분이나 남았군 ㅠ_ㅠㅎㅎ

 

 

 

어쨌든 오늘의 카페 탐방기 성공 :>

 

 

 

Posted by 곰지하
전 맨날 카페만 가냐구요..
아닙니다..그건오해ㅠㅠ
예~전부터 올리려고 했던 글을 이제서야 정리했을 뿐이에요 _ _)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흔한_커피전문점_알바의_일탈.txt 입니다.
사실 전 어은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그치만 매일매일 같은 커피만 마시면 지겹잖아요잉~?

그래서!
1학년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카페, 어은동의 아이엠커피를 방문했어요. :-)
사담이지만 기분 우울한 날에 이곳의 달달한 카페라떼를 마시면 기분이 급 좋아졌어요!!! 마력의 커피ㅋㅋ
저는 커피볶는집, 줄여서 '커볶'이라고 불렀는데 상호에는 아이엠 이라고 나오는 걸 보니 '아이엠커피'가 정식 명칭인가봐요.

사실 충남대, KAIST 학생들 중 커피 매니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곳.
위치가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만, 커피 맛이 좋기로 입소문이 나있답니다.


가게는 약간 허름한 골목 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골목에 카페가 있어?' 할 정도로 생소하실지도...
파이 전문점 올리브 가든 옆, Art Cafe Hong 맞은편에 있어요 :)


가게 앞에 차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어 좋은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는..

앞쪽 간판에 메뉴가 써있답니다.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 등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과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녹차라떼, 홍차라떼 등이 있구요.

더치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도 판답니다.

획기적인 점은!!!
모든 메뉴가 동일한 가격! 3000원이라는 거에요.
다른 곳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가 가장 저렴하고 카라멜 마끼아도 등이 고가의 메뉴들인데 반해
모든 메뉴가 균일가라는 점에서 카페모카나 카라멜 마끼아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용 :)
그리고 Take-Out 시에는 2000원!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


요렇게 주문하는 바가 있구요.
뒷쪽 칠판에도 메뉴와 핸드드립 원두 종류가 쓰여 있어요.

이번에도 뭘 마실까 고민을 하다가.. 카푸치노로 결정!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셔요. ㅎㅎ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려고 가져왔는데 이렇게 배경으로 쓰이네요.
요새 읽고 있는 책인 이외수 씨의 글쓰기의 공중부양과 함께.

컵 뒤에 비스킷이 가려서 안나왔는데..ㅠㅠㅎㅎ 설탕은 따로 주시구 비스킷도 주신답니다.

역시 커볶의 카푸치노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감동감동.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싶은 카푸치노 거품이었어요.
카푸치노는 만들자 마자 되도록 빠르게 마셔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 나오자마자 사진 찍고 쉴 틈도 없이 바로 마셨답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갔을 때 카페라떼를 주문했던 사진이에요.
라떼류는 이렇게 예쁜 라떼아트를 해주셔서 마시기가 아까워요...

 


이 카페의 또다른 매력은 =)
이렇게 한 잔을 주문하고 홀짝홀짝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사장님께서 "친구도 한잔 더 들래요?" 하시면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신다는 겁니다.
또또 요거 마시는 맛이 쏠쏠해요 -.-ㅎㅎ

갈 때마다 매번 다른 종류를 주시는데, 오늘은 과테말라 안티구아 였답니다.
작은 잔에 담아서 나와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다소 신맛이 강한 편이라면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전체적으로 스모키하고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목넘김이 부드러웠고 향은 달달한 느낌!


오늘 포스팅은 뭐이리 주저리가 많았는지 생각보다 좀 길어졌네요.
핸드드립을 언젠가 꼭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ㅎㅎ

전 오늘 커피를 2잔이나 마셔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요. ㅠ_ㅠ
모두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곰지하
안녕하세요.
과학하는 소녀 곰지입니다 :)

어제와 역시 오늘도 카페 추천으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네요.
점심 12시~2시, 저녁 6시~9시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저로서는... ㅠㅠ
2시에서 6시까지의 느긋하고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보내기엔 카페가 딱이죠 :-)
그래서 혼자서 카페를 즐겨 찾는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궁동 카페, 충남대 앞의 '바리스타 빈'이라는 곳입니다.

궁동은 KAIST와 충남대학교의 중간 지점으로 (충남대에 좀 더 가깝죠ㅎㅎ) 대학가 답게 많은 카페들이 있어요.


바리스타빈 카페 앞에 당도!

가게 외관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가게 규모가 커서 생각보다 찾기 쉬우실 거에요.


궁동 개인카페들은 보통 소규모인데 반해 여기는 체인점이 아니면서도 꽤 큰 규모입니다.
Take Out도 물론 가능하고요.
개인적으로 칠판에 귀엽게 써놓은 글씨가 아기자기하네요 ^0^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에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서 주문 하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시면 바로 바리스타 빈 로고를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아메리카노와 같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에스프레소 음료가 2,500원
카페라떼/카푸치노가 3,000원
그 외 카라멜마끼아또나 카페 모카 종류는 3,500~4,000원 선입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4,000원~5,000원이에요.

프라프치노는 5,000원이고, 이외에 쿠키와 머핀 종류도 함께 파는군요 =)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이 입구고, 주문 받는 곳이 있네요.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는 커피학 개론에서 핸드드립까지 - 커피 강의도 열린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간 맞춰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커피 중에서 가장 만들기 어렵다는 카푸치노 (거품 내는게 까다로워요..)를 주문했어요.

 


오늘도 또다시 등장한 저의 프랭클린 플래너.. 카페에선 일기를 쓰면서 시간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빨간색 머그잔에 카푸치노 거품이 한가득 ㅎㅎ
바리스타 빈이 새겨진 냅킨도 귀여워용!


개인적으로 커피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커피 빈은 너무 쓰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괜찮았던 반면에,

카푸치노의 생명인(!!!) 우유거품이 부드럽지 않고 게거품ㅠㅠ 이라 해야하나...?
아래 층의 에스프레소 샷+우유와 따로 노는 것 같았어요.

다음번엔 핸드 드립 커피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아까 말씀드렸듯이 가게 규모가 꽤 크고 큰 방처럼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단체석도 있어서 6~10명의 친구들끼리 방문하셔도 될 듯 ^^
카페 디자인도 아기자기 하고,
곳곳에 잡지나 읽을거리도 충분히 배치되어 있어서 오늘
같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뿅!
Posted by 곰지하
안녕하세요!
과학하는 소녀 곰지입니다 :-)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ㅠㅠㅠㅠ 또 한동안 포스팅을 쉬었네요.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바로!
공대생에겐 없어서는 안될! 카페인을 충전할 수 있는 카페인 충전소 ㅎ_ㅎ
카페를 하나 추천 해 드리려고 해요.

이미 KAIST, 충남대학교 학생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는 이곳!
바로 유성구 궁동의 어느 이름없는 카페, No Name cafe 입니다 :)
카페에 이름이 없다니... 발상의 전환!

로데오거리에서 충남대쪽으로 가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약간 어두운? 조명에 책,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소문에 따르면 여기 주인장 분이 직접 디자인 하신 카페라고 하네요.

사진에서는 저의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와 No Name 카페 명함(스탬프 쿠폰이에요!) 그리고 라벤더 허브티도 보이는군요.
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지라ㅋㅋㅋ 항상 이렇게 다른 카페에 가면 차종류를 마신답니다... :)

음악소리가 약간 크긴 하지만(스피커 옆에 앉아서 그런가...) 책상마다 개인 스탠드가 있어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정오에 open 한다고 쓰여 있네요 :) close 시간은 새벽 2시!


책장에 책도 많아요!
언제 심심할 때 와서 독서를 좀 해야겠다는 ^0^


그럼 메뉴판을 좀 살펴 볼까요?_?



전체적으로 메뉴는 4000원 선이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즐겨찾으시는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저렴하네요.
그리고 주목해야 할 점은
ice 음료와 hot 음료의 가격이 같다고 하는군요 ㅎㅎ
보통 다른 카페는 ice 음료가 2~300원 비싸죠. (얼음때문에 그런가..)

주말이나 학생들 개강하는 시즌에는 공연도 연다고 하네요.
음료도 마시고, 공연도 보고! 일석이조!!!


저의 귀차니즘 때문에 카페 곳곳의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ㅠ_ㅠ
직접 가셔서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ㅎㅎㅎ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