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전+단수의 날을 맞아 비오는날 피신처를 찾았드랬죠.

비와서 왠지 감성 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

 

학교 주변 어은동 카페와 궁동 카페가 다른 점은..

흠.. 글쎄.. 카페 각각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궁동쪽의 카페가 훨씬 대전같지 않은, 서울같은 분위기를 주네요.

확실히 이용객이 많아서 카페 자체가 넓음!

왠만한 브랜드 카페 못지 않게 넓은 실내는 ㅋㅋㅋ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있어도 왠지 눈치가 안보인달까.

그에 비해 어은동은 대부분 소규모라 오래앉아있으면 왠지 눈치보여... 소심소심 ☞.☜

아는 사람도 자꾸 왔다갔다해서 신경쓰이고 주위에 하는 얘기가 들려오는데 아는 사람 이야기고ㅋㅋㅋ 그런경우가 많아용

어쨌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오늘 찾은 곳은 궁동의 카페 Cafe KAIROS(카이로스).

바리스타 빈 카페([대전 카페 추천] 바리스타 빈, 궁동 카페, 충남대 앞 카페, 커피 교실)와 Caffe Caffe(카페카페) 사이에 있답니다.

사실 셋중 어디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카페 카이로스로 결정!

위치는 이곳입니다 :-)

 

다음 지도에도 뜨는군.

또 뭘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카페라떼로 결정 ㅎ_ㅎ

주문하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둘러봤어요.

 

 

커피 가격은 엄청 비쌀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카푸치노 3000원, 그외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들 3500원

스무디 종류가 대략 4000원선, 차종류가 3500원~4000원선이에요.

 

+ 일요일 오전알바언니(?)(동생일지도 모르겠다 ㅠㅠ큐)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소품들이랑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니 귀여워요!

카페카페랑 비슷한 분위기 인 것 같기도 함.

 

 

다만 카페카페랑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바닥이랑 조명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쿠션 재질의 의지가 있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울리지 않고 나무가 다 먹는 느낌?

카페카페는 홀(Hall)같은 분위기가 강한듯!

 

 

아직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ㅋㅋㅋ 나무에 조명 너무귀여움!!!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 내세상ㅋㅋㅋㅋ@_@

잡지, 책, 담요도 있다. 콘센트도 여기저기에 많구!

카페의 좋고 나쁨을 평가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빠름~빠름~ㅋㅋ

노트북으로 작업할게 없다면 저 쇼파에 앉아서 책읽고싶은데 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노트북 작업에 용이한 테이블로 고고

 

비오는날 감성돋게 창밖을 보고있는데

흐르는 bgm이 비와 당신!!! 아 사장님 센스짱ㅎㅎ

bgm은 뉴에이지, 피아노곡들로 쭉 흐르고 있다.

 

 

아참 커피 12잔을 마시면 한잔 공짜인 쿠폰도 만들었다.

과연 다채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혹시 모르니 일단 만들어놓음.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커피가 나왔다.

대충 일요일 오픈~11시정도까지는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와 알바생언니가 있구

11시 이후부터는 남자바리스타분과 알바생언니가 있는듯.

아닌가 남자바리스타분이 사장님인가... 뭐여튼!!ㅋㅋ

 

 

라떼아트에 한번 감탄

서비스로 주신 프레즐에 다시 한번 감탄.

그리고 커피 맛에 또 감탄.

 

기대 이상으로 커피가 괜찮았다.

 

이제 전공실험보고서쓰고... (이번주는 손으로 컴퓨터로 써서 다행ㅎㅎㅎㅎㅎ)

밀린 일도 좀 하고 ㅜㅠ 다이어리도 쓰고 책도읽고.

학교 정전,단수 풀릴때까지 알차게 놀다가 가야징 :-)

 

이상 Cafe KAIROS(카페 카이로스) 탐방기 끝!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