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쁘다 :D
더도말고 덜도말고 보정도 하나 안한 딱 이느낌.
길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찍은 사진에 가을 느낌이 제대로 묻어있다.
가로등 불빛에 더욱 노랗게 보이는 은행잎. 가을이 가기전에 하나 책갈피에 꽂아둬야지.
누가 뭐라 하던 내가 결정한 거고 아무도 그렇게 하라. 고 강요하지 않았으니까
맘편하게 그냥 벌받나부다 :( 하구 생각.
시간은 이렇게 잘 흘러가고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데 나는 어딘가에 정체되어 발이 묶인듯이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
남들은 현재에 충실하는데 나는 매일매일 발전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
항상 발전해야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ㅠㅠ히유 괜찮을꺼야 토닥토닥
나 자신을 매일 보는 나는 잘못느낄지 몰라도
나중에 지금 이순간을 돌이켜보면 분명 그 어느때보다도 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봐 :-)
맨날 머리 언제길어 ㅠㅜ 하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면 훅- 길어있잖아.
매일 매일 티는 안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거라고.
그것처럼 나도 항상 커가고 있다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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