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적인 주저리2012. 10. 19. 16:13

을이 완연한 캠퍼스.

시험기간에는 항상 날씨가 좋다.

파란 가을하늘과 헤이즐넛향이 나는 커피와 함께 잠시 갖는 여유.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를 준비하는 것처럼

하나하나 낙엽을 떨구는 나무들.

 

이순간의 느낌을 카메라도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두고두고 그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 :)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