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맺고 끊음은 확실하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그게 마음대로 안될 때가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무언가를 결정해야만 하는 시점이 온다면 그건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것이 후회가 덜 되는 일일 것이다.


2

나에게 직접 보여주려 하는 것만 보고, 들려주려 하는 말만 듣자.

일방적인 말이나 행동, 의미심장한 말에 괜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멋대로 생각을 판단하지 않기.


3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사이의 시간 분배와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고민.


4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참 부질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 '보여주기'를 위해서 내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또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일 아닐까?


5

떠나고싶다! 한 이틀 정도만.


6

잘 해낼 수 있을거야. 그대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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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