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는 기숙사에 직접 프린터기를 가지고 와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인쇄했었는데

이게 쓰다보니 매일 기숙사에서만 인쇄하는것도 아니고 ㅠㅠ 도서관이든 어디든 한두장씩 급하게 인쇄할 때가 꼭 있었던 것 같다.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주변에 한두개씩 생겨나는 인쇄, 스캔, 복사 복합기 CUBE!

처음엔 이게뭔가-_-;하고 매일 써오던 복사카드를 이용했지만 한두번 쓰다보니 '오~ 좀 편한데?ㅋㅋ' 싶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인쇄하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바로 기숙사 1층에서 인쇄할 수 있다는거?

 

학교 복사실에서 하면 흑백인쇄 한장당 40원이지만 큐브에서 하면 50원이라 가끔 비싸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출력 품질이 좋다ㅋㅋ 종이도 매끈매끈한게 부드러움*.*

근데 스캔은 한장당 500원이면 좀 비싸게 느껴진다 ㅠㅠ 종이나 잉크가 드는 것도 아닌데.

 

아이디도 만든 김에 밤송이, 밤톨이도 열심히 모아야지ㅋㅋㅋ

은근 이번학기 인쇄할 일이 많을듯?

 

어쨌든 큐브님 잘부탁드립니당 :-)

 

Posted by 곰지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대통령과학장학금 및 대통령과학장학생 커뮤니티랍니다. ^^

 

대통령과학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사이트를 참고하면(http://www.kosaf.go.kr)

 

  •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
  •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 육성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국내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해외장학생에게 연간 5만달러까지 장학금 지원
  •  

    자연과학, 공학계열에 최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신청 대상은

    - 대한민국 국적자(주민등록상 해외이주신고자, 영주권자 제외)
    - 해당년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 포함)로서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입학예정(확정)인 자
     

    로 제한하고 있고 내년 선발 일정은

    2012.1.19(목)∼2012.2.3(금)로 아마 국내 장학금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대통령과학장학금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학교장 또는 교육감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과학활동실적서, 학업계획서, 과학활동실적 증빙서류

    이렇게인데요.

     

    각 항목에 대해 조금 상세하게 설명드리면,

     

    - 학교장 직인이 찍혀져 있는 추천서와 (지역 추천의 경우 교육감 추천서)

    - 생활기록부

    - 과학활동실적서(고등학교 3년동안 어떤 과학활동을 했는지)

    - 학업계획서(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할건지)

    - 과학활동실적증빙서류(위의 과학활동실적서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자료)

     

    이렇게 5종류의 서류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학업계획서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과 과학활동실적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실적에는 자신만의 활동 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과학활동실적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답니다.

     

    일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통령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받을 수 있구요.

    매 학기별 등록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계속 지원 기준은,

  • 백분위 87점 이상 또는 평점 3.5이상/4.5만점(3.3이상/4.3만점)
  • 최소이수학점기준 : 매학기 12학점 이상(단, 4학년은 최소 3학점 이상)
  •  

    여기에 직전학기 취득성적 백분위 92점 이상 (4.0이상/4.5만점, 3.7이상/4.3만점)이 되면

    200만원을 추가로 '학업장려비'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

     

     

    이외에도 대통령과학장학생커뮤니티(http://cafe.kosaf.go.kr/president)에서 장학생들끼리 친목 도모 및 활동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12년 상반기에는 어려우신 분들께 쌀 배달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매번 겨울에는 워크샵을 통해 친목 및 정보공유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선착순 신청이에요!ㅎㅎ

     

    또한 커뮤니티 운영진 및 기자단으로 활동을 하면 대통령과학장학생 e-소식지를 펴내게 되는데요.

    이 e-소식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해서 보실 수 있어요 ^^

     

     

    기선정된 장학생분들께서는 위 커뮤니티를 통하여 친목 및 정보공유를,

    앞으로 지원하실 고등학생분들께는 질문 및 멘토링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커뮤니티가 번창하길 바랍니다. :)

    Posted by 곰지하

     


    빅뱅 이론 시즌 1

    정보
    미국CBS | 시 분 | 2007-09-24 ~ 2008-05-19
    출연
    조니 갈렉키, 짐 파슨스, 칼리 쿠오코, 사이먼 헬버그, 쿠날 나야르
    소개
    여자에게 도무지 인기를 얻기 힘들것 같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박사/석사인 nerd친구 4명(쉘든, 레너드, 하...
    글쓴이 평점  

     

     

    내가 미드를 다운받아 보게 될 날이 올줄이야!

     

    사실 미드라고는 고등학교 때 봤던 히어로즈, 가십걸 시즌1이 전부인 나에게 빅뱅이론의 세계는 오묘했다 :-)

    드라마와 영화를 비교하자면 영화를 더 좋아하는 나인지라, 굳이 시간을 들여서 드라마를 다운받고 컴퓨터로 정주행하는-_-일은 가급적이면 잘 하지 않는다.

    영화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길어야 2, 3시간에 간단한 리뷰나 후기, 그리고 배우, 감독 등에 대해서 잠깐 찾아보곤 하는데

    드라마는 마치 게임처럼 '중독성'이란게 있어 수도 없이 많은 '드라마 폐인'을 양성하는!! 마약같은 존재다.

     

    어쨌든,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명목 하에 :(

    오래 전부터 친구들이 추천해줬던 미드 중 하나인 '빅뱅 이론'을 다운받으려 하니...

    벌써 시즌5를 달리고 있더라!!! _ _)....

    시즌5부터 볼까 하다가 1부터 봐야 이해가 잘될 것 같아서 1부터 보기로 결정.

     

    워낙 스토리나 줄거리는 유명하기에ㅋㅋㅋ

    한마디로 말하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의 남학생 4명(쉘든, 레너드, 하워드, 라지)와

    옆집 여자 페니, 그리고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

     

    쉘든이 끊임없이 공대드립 개그를 치는데 (ㅠㅠ)
    하긴 개그를 치는게 아니라 모든 현상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바라본다고 해야하나 ...ㅋ

    원리원칙주의자(!)이다보니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을 만드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벌어지곤 한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평점이 9점대 후반인데, 솔직히 그정도 수준까지 되나? 하는건 의문.

    뭐 사실 한국 드라마나 시트콤도 그렇게 평가할 만한 건 아니지만...

    글쎄 뭐랄까 쉘든이 하는 개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내가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시트콤을 본다 하면

    '아 쟤 쉘든 또 무슨소리야ㅋ헛소리네ㅋ"

    하고 넘길것들을 왜 난 이해하고 넘기려고 하는건지-.-ㅎㅎ 이건 내문제인가

     

    한국 이공계생들한테는 꽤 인기있는? 대중적인 미드인지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다.

     

    어쨌든 톡톡튀는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들 그리구 한편당 20분정도되서 가볍게 보긴 딱 좋은것 같다.

    그치만 누가 말했듯이.. 여...영어실력은 그닥 느는것 같지 않아.

     

    Posted by 곰지하

    6월 들어 날씨가 꽤 더워졌다..

    이런 날은 시원한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싶어 -_-;ㅎ헹

     

    그래서! 가난한 학생은 공짜로 맛잇는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기 시작한당.

     

    KAIST 학생증은 우리은행 계좌의 BC 체크 카드(우리V체크카드)로 되어있어서

    평소에도 이 체크카드를 이용해 많이 소비를 하는편.

     

    매월 이메일로 청구서가 날아오지만 체크카드이기에 알아서 빠져나가겠거니 생각하고 신경도 안썼지만

    어느날 보니

     

    BC TOP 포인트!!!

     

    라는 것이 매월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사이!!! 이런거 적립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무려 8천원이나!*_*

     

     

    그래서 이 TOP 포인트를 어디에쓸까 고민

    포인트는 아주 다양한 곳에 쓸 수 있는데 체크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많지 않다보니 비싼 물건같은건 못사고ㅠ

     

    기프티콘/기프티쇼/영화관람권 등이 만만해보임.

     

    할리스,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스무디킹 등 카페나 음료 판매점도 되고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크림도 된당!!!

    CGV 영화관람권도 살 수 있다.

    엄청 많음ㅎㅎㅎㅎㅎㅎ

     

    우선

    1. BC카드 홈페이지(http://www.bccard.com/)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2. 내 포인트 조회 - 를 통해 남아있는 포인트를 확인한후

    3. 포인트 사용하기를 눌러 http://top.bccard.com/ 에서 바로 구매하고

    4. MMS로 오는 기프티콘을 받거나 / 물건을 주문하면

     

    공짜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당 :0

     

     

    어쩄든 -_- ㅎㅎ

    항상 카페에서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푸치노 셋중 하나를 먹는데

    친구가 강추하는 그린티프라푸치노를 구입! 처음먹어봤당...

    내돈주곤 못사먹을듯 ㅠㅠ 비싸유

    아래는 인증샷 :-)

     

     

     

    혹시 자기도 모르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있을 수 있으니

    체크카드 평소에 자주 쓰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_+

     

    Posted by 곰지하


    KAIST가 궁금하셨다고요?

    KAIST가 어딘지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KAIST 캠퍼스투어를 신청하세요!
    카이누리가 친절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캠퍼스투어를 다닐 카이누리는 '누구일까요?' 
    카이누리는 KAIST 학생홍보대사로서 KAIST를 알리고, 아끼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인 KAIST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입니다.
    저희는, 언제나 KAIST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KAIST와 세상을 잇는 창, 카이누리입니다!
     

     
    카이누리가 KAIST의 봄 축제인 딸기파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따뜻하고 아름답고 생기넘치는 KAIST 캠퍼스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카이스트 캠퍼스투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KAIST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TV나 신문을 통해서 KAIST에 대해 듣고 계실텐데요.
    실제로 KAIST가 어떤 학교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캠퍼스투어에 참여하게 된다면
    KAIST 학생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공부하는지,
    밥은 어디서 먹는지,  KAIST의 각종 건물과 시설들은 어떠한지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사진은 지난 9월, 10월 캠퍼스투어사진입니다.

    즐거운 캠퍼스투어였답니다 :D



    자 그럼,
    캠퍼스투어의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경로가 루트입니다.

    학부모님과 같이 오시면 학생들은 카이누리와 함께 캠퍼스투어를 하고
    학부모님들은 KAIST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KAIST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캠퍼스투어에 참여하셔서 KAIST 학생 홍보대사 카이누리에게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카이누리가 전국의 중, 고등학생에게 KAIST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캠퍼스투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카이누리 홈페이지(kainuri.kaist.ac.kr)에 방문해서 질문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1월 캠퍼스 투어 일정>>

    신청대상 :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신청방법 : 첨부된 파일 양식에 맞게 작성 후 kainuri@gmail.com 으로 메일 전송
                     
     메일제목과 파일이름은 ‘ 캠퍼스투어신청_이름.doc(hwp) '로 해주세요.
                      
    (양식에 맞지 않게 제출하실시에는 접수가 되지 않습니다.)
    일시 :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약 3~4시간 소요 예정)
    신청마감 : 11월 20일
    발표 : 11월 22일
    인원 : 학부모님을 제외한 중,고등학생 20명

    *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본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학생홍보대사 카이누리가 주관하며 입학처, 홍보팀 등의 학교부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Posted by 곰지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ICISTS-KAIST를 들여다 보다!


      매 해 여름이면 KAIST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회와 학교의 주목을 받는 것이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KAIST이다. 이번 대장금 e-소식지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ICISTS-KAIST 행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여 보고자 한다.


      ICISTS-KAIST는 어떤 성격의 행사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조직위원회 김성은 기획부장을 만나보았다.


    Q. ICISTS는 어떤 단체, ICISTS-KAIST는 어떤 행사입니까?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과학기술과 사회의 융합을 위한 ICISTS-KAIST라는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를 주체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행사는 전 세계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과학과 사회에 과한 전반적인 이슈들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하여 세션들을 진행 합니다.
      ICISTS-KAIST라는 행사는 순수하게 학생들에 의해 개최되는 것에 그 의의를 둡니다. ICISTS가 컨퍼런스를 기획하는 것은 마치 하나의 기업이 건물을 하나 짓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터를 잡고 구도를 설계하며 재원을 마련하여 건물을 짓듯이, ICISTS도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사를 초청하며 기업들의 후원을 끌어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멋진 행사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학부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ICISTS-KAIST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공계 학생에게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타 분야 전공 학생에게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 국적,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만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ICISTS-KAIST의 주된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입니다. 대학생 시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파악하고 미래를 향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ICISTS-KAIST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예측하고, 과학기술과 사회의 밀접한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더욱 넓은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고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자 합니다.

    Q. 올해 직접 행사 조직 위원으로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어떤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까?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Digital Metamorphosis: The Future of Human Society in the Information Era' 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IT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 본 ICISTS-KAIST 2011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ICISTS가 주최한 8번째 컨퍼런스였던 이 행사에서 300여명의 대학생과 연사님들은 IT 사회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과 인연을 얻는 교류의 장을 이루었습니다. 스폰서 확보부터 기획과 홍보까지 기성세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생들만의 노력으로 행사를 치러낸다는 것은 조직위원회로서도 큰 자부심이며 자랑거리입니다.



      역대 ICISTS에 참석하였던 대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 학생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참가 후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2010년 ICISTS-KAIST 행사를 참여한 한 학생의 후기>

      사실, ICISTS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 정도의 규모의 학술 행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발표를(그것도 영어로!) 할 수 있을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학생처럼 공부로 점철된 생활이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그저 공부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순진한 생각에 공부만 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동아리나 연구활동 등의 활동 기회를 하나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2 초반에는 남들이 주위를 둘러볼 동안 나는 공부밖에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 일쑤였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대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ICISTS에 지원하면서도 "내가 기껏 해봤자 뭘 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을 했다.
      하지만 막상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벌어지는 상황은 내 예상 밖이었다. 내가 조금만 용기를 내서 사람들에게 다가서면, 한국 사람들은 물론 중국 등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도 취미, 학업, 관심사,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었다. 게다가 행사에서 Beer Party, Interactive Session, 팀 프로젝트 등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니,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낯선 사람을 만나는 데 존재했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연사들의 강연에서 질문을 던지려고 애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내 안에 감춰진 열정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덧. 이 때 사람 만난 경험들이 Summer Session에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Gala Night에서 팀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떠한 경쟁에서, 특별히 '프로젝트'나 '협동과제'와는 좋은 인연이 없던 내가 조원들과 함께 시상을 받는 순간은 대학교에서의 첫 1년 중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그 때부터서야 나는 '이제 나도 기죽을 필요 없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joonwoo2600/40133289239)



      자, 이제 어느 정도 ICISTS-KAIST 행사에 대한 감이 잡히시나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주제의 과학-사회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나요? 앞에서 만나 뵈었던 김성은 기획부장을 비롯한 ICISTS 조직위원들은 2012년 행사를 함께 기획할 신입생들을 모집함과 동시에 지금부터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나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ICISTS-KAIST 행사, 2012년 여름엔 참가해보심이 어떠세요?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