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하는소녀 곰지의 포스팅입니다 :-)


지난편에 이어서, 예일대학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어요!

투어 고고씽 :)))))))))

 

 

이곳은 예일대학교의 West campus에 있는 Advanced biosciences center!

이 건물에서 교수님 인터뷰가 있엇는데 main campus 건물인 줄 알고 시간에 늦을뻔 ㅠ.ㅠ

본원에서 west campus로 가는 셔틀이 15분? 30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거리는 조금 되긴 하지만(차로 20분~30분 정도) 가기는 편하다.

 

원래 이쪽 건물들은 제약회사가 사용하던 건물들이었는데 인수하여 연구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본원으로 돌아와서 -

중심부근에 있는 Timothy Dwight College 건물.

기숙사같이 생겼는데 안쪽에 식당도 있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 곳은 예일대학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Law school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다.

건물의 스케일부터가 남다른,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나올법한 도서관 크기.

public tour로 도서관 내부 이곳저곳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패스 - 하고

그냥 학생인척ㅋㅋㅋㅋㅋ내부를 둘러 보기로 함.

 

 

도서관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넓은 홀이 펼쳐지는데 양쪽에서는 쇼파가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노트북 전용 좌석?처럼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곳도 있다.

앞쪽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대출/반납 데스크가 보인다!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ㅋㅋ 90%이상이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학교 도서관과 하나 다른점은, 도서관 각 자리마다 전원 코드를 꼽을 수 있게 되어있어

특별히 노트북 등을 사용하기 위해 자리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 :)

 

이쪽은 음대에 특성화된 도서관 구역인데 직접 CD나 레코드판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장비들도 마련되어 있다.

 

 

넓은 테이블이 쭉 펼쳐진.. 일광욕(?)하기 좋은 도서관 풍경.

거의 노트북으로 과제등을 하고 있는 것 같다. 3~4권씩 전공책을 쌓아두고 레포트를 작성하고 있다.

학생들 옆에 꼭 텀블러나 테이크아웃 음료가 있다.ㅋㅋㅋㅋ

 

 

이곳은 예일대학교 건물은 아니고, 도시 안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이다.

시간이 남아 둘러보기로 했는데 입장료가 아마 학생 5달러였나? 그랬던 것 같다.

 

 

여기는 박물관 내부. 우리나라 박물관, 전시관과 다르게 굉장히 interactive 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고..

그러면서도 내용면에선 또 굉장히 충실하다.

 

사실 ㅠㅠ 너무 피곤해서 100% 집중해서 다 보진 못하였지만, 박물관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

 

 

 

 

예일대에서 아주 유용하게 타고 다닌 Yale Shuttle 버스~

강아지가 귀엽게 ㅋㅋㅋㅋ 그려져 있다.

각 노선별로 red, green, violet? 등등이 앞에 표시되어 있는데

반대방향으로 타거나 시간을 잘못 맞추면 오히려 걸어가는 편이 나을수도ㅋㅋㅋㅋㅋ

google에 yale shuttle 이라고 검색하면 노선도와 배차시간 등이 나오니

걸어가기 꽤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여행가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기념품샵 :-)

Broadway street인가 위치하고 있는 Yale bookstore는 예일대 관련 기념품들, 학용품, 책 등을 팔고 있다.

후드티를 하나 데려오고 싶었지만 ㅠ.ㅠ 가격의 압박 + 한국에서는 못입고 다닐 것이란 생각에

곰인형을 업어왔다. ㅋㅋㅋ

 

 

나름 후드나 옷, 모자종류가 질이 좋아서 (약 80달러 정도) 하나 기념품으로 쟁여둬도 좋을 듯 하다.

 

 

야밤의 예일대 풍경 -

밤 꽤 늦은 시간까지도 셔틀버스가 많이 다녀서 (밤에는 지정 노선 운행이 아니라 전화?같은거로 콜해야 되는 것 같다.)

위험하지 않게 숙소로 갈 수 있었다 ^_^

 

셔틀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학업에 찌든 ㅠㅠ 모습으로 나오는 학생들과 마주침...

여기도 공부가 힘들기는 마찬가지구나....

 

Yale 탐방기는 이것으로 끝!

 

다음은 Yale에서 묵었던 숙소와 음식 등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