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의 역할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나의 능력 - 기대치가 너무 높던지, 능력이 부족하던지

내가 가는 길의 방향성에 대한 믿음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에 대한 확신

말하지 말았어야 할것들에 대한 후회


내가 가진 카드 10장 중, 좋은패, 나쁜패 가리지 않고 거진 8장 이상은 보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한장도 보여줄 생각이 없어보일 때가 가장 지친다.

남은 2장도 다 보여주고 털어버릴 것인지 아니면 영영 묻을 것인지.

올인이라는 리스크 테이킹은 늘 그렇듯이 못해왔으니 아마 2장은 원래 없었던 듯이 어딘가에 숨겨둘 듯.

그리고 이어질 후회와 아쉬움까지도 내 몫이겠지.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