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삼성 멘토링 후기 (1차 모임) / 삼성전자 법무팀 김준한 멘토님과 함께

* 본 포스팅은 아주 주관적인, 가감없는 삼성 멘토링에 대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

 

앞날이 막막한 20대들을 위하여

삼성에서 사회 재능기부의 일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은

삼성 멘토링!

(사진은 삼성 멘토링 블로그 http://blog.samsung.com/4632/ 에서 퍼옴) 

 

삼성 멘토링 홈페이지에서 5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원래 5일까진데 연장되었음.

요기 ☞ www.samsung.co.kr/mentoring 

모델 언니까 이쁘다.ㅋㅋㅋㅋ 친구 언니랑 닮았졍

 

삼성 멘토링은 2011년부터 진행해 온것 같은데.. 난 왜 이제서야 알게 됐지 :(

진작좀 알았으면 멘붕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텐데.

 

 

멘토는 6500명정도 참여하고

멘티는 5월 9일 현재까지 22512명...ㅋㅋㅋ 2만명이라니 삼성의 인기가 좋긴 좋구나.

4월 8일부터 멘티 지원을 받았는데 한창 많이 접수할 때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뉴스 기사도 나왔음.

아마 나도 웹서핑하다가 실검 올라온거 보고 신청했던듯 한데.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멘토 직군별 분야도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삼성이다보니 연구개발쪽이 제일 많고..

디자인이나 마케팅, 영업쪽도 눈에 잘 띄었음!

 

 

관심 있는 분야, 지역에 따라 멘티가 멘토를 고를(?)수 있다.

멘토 1명당 멘티는 5명까지. 1:1멘토링이면 좀 부담스러웠을것도 같은데..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까 5명은 조금 많은 느낌이 들었고.. (한 사람당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그리고 보통 멘토님의 성격이 활발하시고 이야기 많이 해주시려고 하시는 편이므로ㅋㅋㅋ

말많은 멘티 3명 + 멘토 1명

말별로없는 멘티 4명 + 멘토 1명

이면 딱 좋을듯!!!

 

 

나는 특허, 법무쪽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보통 기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특허 업무가 돌아가나 궁금하기도 해서

삼성전자 법무팀의 김준한 멘토님께 멘토링을 신청했는데

우연히 같은 학교 학번 학생과 같은 멘토링 팀이 되었다.

나이대도 다양했는데.. 나보다 어린 동생들 보니까 나이가 부럽더라ㅠㅠ

 

첫 만남에서는 각자 자기소개 하고 멘토님 업무이야기를 주로 듣게 되었다.

자세한 후기는 삼성 멘토링 후기 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대체ㅋㅋㅋ

부끄러우니까 접어놔야지.

 

안녕하세요 :-)

 

나름대로 학부생활동안 공부도 하고 여러 대외활동도 하며..

매 순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

젊을 때는 닥치는대로 다 해보라는 말처럼,

물론 그때그때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제와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것 같은건.. 아마 큰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방향성 설정이 덜 되었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큰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 단계별로 작은 목표들을 설정한 후

그것을 이루려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멀게만 느껴졌던 큰 꿈에 다다르게 된다는 거겠죠 :)

나무도 가지치기를 해야 크게 자라는 것 처럼 사람도 마찬가지?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공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다소 철학적인 물음도 자신에게 던져보며 계속되었던 진로 고민과

친구들은 다들 자기 적성따라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괜히 저만 낙오되고 도태되는 것 같아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자기계발서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가까이에 인생의 롤모델이나 멘토를 두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얘기를 듣고 막연하게 '아, 나도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분들과는 직접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으니..

아직 학생인 저에게는 막연하고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이 모두 다르기에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가 자퇴를 했다고 해서 저도 내일 당장 자퇴를 할 수는 없는 것처럼?ㅋㅋ

멘토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방향성 설정에 조언을 해주고,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응원해줄 뿐..

결국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나 자신이니까요.

 

 

그런 생각들 속에 이번 기회를 통해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고

분야도 관심있는 쪽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모인 멘티들도 관심 분야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들 이공계생이라 각자 가진 고민들을 공유하며 공감대도 형성되었구요.

 

분당 수내역 부근의 나부하우스라는 스터디룸에서 김준한 멘토님과 다섯 멘티들이 모였습니다ㅋㅋ

첫 모임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멘토님의 업무 이야기를 주로 하였는데

다음 모임에서는 각자 관심있는 분야의 특허 출원서나 판례등을 공부한 후 공유하고 공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번에 시간 관계상 얘기하지 못했던 인생의 버킷리스트도 함께 얘기해보구요.

 

벌써 다음 모임이 기대되네요.

다음 모임은 수원 부근에서 보기로 했어요~ㅎㅎ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

 

 

 

삼성 멘토링 후기 홈페이지(http://www.samsung.co.kr/mentoring/ssmn/ssmnMntrCommentsView.do)에서는

2011년부터 참여해온 다른 멘티들의 후기도 볼 수 있다!ㅎㅎ

 

 

5월 15일에 2차 모임을 가지기로 함!

숙제도 얼른 해야겠구나 ㅠㅠㅋㅋㅋ 나름 특허 공부해 둔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그나저나 다음 view로 보낼때 이건 카테고리를 뭘로 해야하는거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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