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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6 [대전 카페 추천] 궁동 카페 마을(Maeul) 2

늦은 밤, 술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기숙사에 있자니 답답하고~

다시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나의 coffee life도 시작 :D

 

사실 카페 '마을'은 예전에도 혼자 두번인가? 왔었고 친구들이랑도 왔었던 곳.

처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익숙하지만 오래간만이라 설렘설렘.

궁동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위치해있고, 여느 카페와 다르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더 분위기가 묘한 것 같기도.

 

 

전체적으로 말하지면 카페 '마을'의 장점을 세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는데,

첫째, 카페에 여러가지 놀것들이 많음!!!

예전에 여기서 보드게임 하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ㅎㅎ

보드게임 종류도 많고, 만화책도 많다! 그렇다고 만화방도 아니고 보드게임카페도 아니고...ㅋ_ㅋ

사실 나는 만화책을 잘 안읽지만 만화책을 좋아해서 만화방 가는 사람들은 자주 들르기 좋을 것 같다.

 

두번째는 편한 의자?!

쇼파에 푹신하게 기대서 커피를 마시는 여유로운 오후.

물론 지금은 밤이지만 -_-) 딱딱한 의자보다는 오래 앉아있기 좋다.

 

세번째는... 각각 책상마다 있는 스탠드.

카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는 어둡지만 식탁 위에 있는 스탠드를 켰다 껐다 할 수 있어서 오래 책을 봐도 눈이 안아프다.

하지만 모든 자리에 스탠드가 있는 것 같진 않다 _ _)

 

 

오늘 주문한 음료는 '바닐라라떼'

요새 줄창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아니면 카푸치노 등 기본종류만 마시다가 갑자기 단게 끌려서.

자리를 맡아놓고 카운터로 가서 셀프주문을 하면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 주신다.

 

 

구여운 나의 마우스패드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다이어리를.

 

여튼 바닐라라떼에 라떼아트까지 예쁘게 해주신다. 프레즐 과자는 서비스!

아메리카노가 3000원, 다른 음료가 3500~4500원 선으로 다른 카페에 비해서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듯.

 

 

이건 카페 전반적인 분위기. 책장에 만화책들이 쫙 꽂혀있고, 갖가지 인테리어 소품들도 눈에 띈다.

앞에서 세가지 장점을 꼽았다면 - 약간 아쉬운 점은 천장이나 바닥, 벽 인테리어가 별로라는거 ㅜㅠ

지하에 있는만큼 약간 퀴퀴한 냄새두 나는 것 같구.

 

오늘 커피는 good이에용 맛있다!

 

 

만화책들과 스탠드 불빛. 별거 아닌데 왠지 분위기있다. 새벽은 새벽이구나 감성터짐.

 

마을 카페에 또다른 좋은점은 새벽 3시까지 한다는 거!!!

아마 어은동, 궁동 일대 중에서는 가장 늦게까지 여는 편이 아닐지.

와이파이두 짱 잘터짐!

 

 

헤헤 요거 나. 신났다.

 

 

얼른 해야할거 마무리하구 들어가야지.

 

굿밤 (*_*)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