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시험기간,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다음날 아침은 생략 - 느지막히 브런치를 먹고 공부하는게 좋은 곰지ㅎ_

 

이번주에 들른 곳은 대전 갤러리아 근처, 둔산동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플레져(Pleasure) !!

 

대전 중구, 서구 부근에 유명한 브런치집 세개를 꼽자면,

어은동 another coffee - 지금은 플레이버거(play burger)에서 english breakfast를

둔산동 모루

그리고 마지막으로 둔산동 플레져

라고 할수 있겠는데용.

 

모루 갈까 플레져 갈까 고민하다가... 학교와 거리상으로 플레져가 조금 더 가까워 플레져에 가기로 결정!

 

위치는 요기 ↓


큰지도보기

플레져 / -

주소
대전 서구 둔산동 1001번지
전화
042-486-3777
설명
다양한 파니니와 샐러드,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

 

꽤 유명한 집이라 네이버 검색에 '둔산동 브런치', '대전 브런치 카페' 정도만 쳐도 나오는 곳이다.

찾아가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빨간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KAIST에서는 택시타면 4500원정도 나오는데, 후문에서 604번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

 

여기가 입구.

주위에 보이는 수육국밥집 ^^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보기보다 크다고 생각되는 내부.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천장이 높다.

벽에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되어있다 ㅎㅎ

카메라가 벽이랑 인테리어 색감을 잘 못담는다. 아쉬워 ㅠㅠ

 

 

우리가 앉은 곳은 복층으로 되어있는 구조 아래쪽.

위에 아늑하게 천장처럼 되어있음ㅋㅋㅋ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실내 :-)
의자도 이쪽은 쇼파로 되어있어 푹신푹신하다ㅎㅎ

 

저기 앞의 주문하는 곳에서 메뉴를 고르고 먼저 주문하면 된다.

또 뭘먹을까 고민고민 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하와이안 파니니.

가격이 대략 6000원~9000원선 인듯 하다.

샐러드와 파니니 합하여 딱 16000원ㅎㅎㅎ

음료는 보통 3000~4000원 선이다.

 

음료는 커피를 시킬까 하다가...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커피 많이 마시는데 ㅠㅠ 하며 물마시기로ㅋ

(결국 이러고 후식먹으러 스타벅스감ㅋㅋㅋ)

 

 

요게 리코타치즈샐러드!

신선한 야채들에 치즈가 생크림마냥 듬뿍 올라가 있는데

느끼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듯.

나도 딱히 느끼한걸 못먹는 체질은 아닌데 (오히려 좋아함ㅋㅋ) 마지막엔 좀 많이 느끼했음...

저 빵에 치즈 발라서도 먹고 그냥 샐러드랑도 먹고 ^0^ 맛있었당.

 

아래 사진은 파니니인데, 처음엔 파니니 하나에 샐러드 하나 시키고 둘이 먹기 충분할까 하며 살짝 걱정했었는데

먹기 충분한듯 ㅋㅋㅋ 파니니 두개 시켰으면 큰일날뻔했당.

 

하와이안파니니는 파인애플+치즈가 주로 들어가있는데 상큼한 파인애플과 치즈의 궁합이 정말 맛나다 ^.^

 

 

다음엔 햄치즈파니니? 요걸 먹어보고 싶음.

햄의 짠맛이 샐러드 먹을때의 느끼함을 좀 덜어준다고 한다. :)

 

 

명함도 감각있는 보라색 ㅋㅋㅋ 하나 가져와서 사진찍어놓음.

나중에 조조영화 보고 걸어서 오면 딱 좋을듯!

 

 

아휴 배불렁.

결국 리코타치즈샐러드는 배불러서 좀 남김 ㅠㅜ

 

시험기간 멘탈회복용 브런치 포스팅 끝!♥

Posted by 곰지하
전 맨날 카페만 가냐구요..
아닙니다..그건오해ㅠㅠ
예~전부터 올리려고 했던 글을 이제서야 정리했을 뿐이에요 _ _)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흔한_커피전문점_알바의_일탈.txt 입니다.
사실 전 어은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그치만 매일매일 같은 커피만 마시면 지겹잖아요잉~?

그래서!
1학년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카페, 어은동의 아이엠커피를 방문했어요. :-)
사담이지만 기분 우울한 날에 이곳의 달달한 카페라떼를 마시면 기분이 급 좋아졌어요!!! 마력의 커피ㅋㅋ
저는 커피볶는집, 줄여서 '커볶'이라고 불렀는데 상호에는 아이엠 이라고 나오는 걸 보니 '아이엠커피'가 정식 명칭인가봐요.

사실 충남대, KAIST 학생들 중 커피 매니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곳.
위치가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만, 커피 맛이 좋기로 입소문이 나있답니다.


가게는 약간 허름한 골목 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골목에 카페가 있어?' 할 정도로 생소하실지도...
파이 전문점 올리브 가든 옆, Art Cafe Hong 맞은편에 있어요 :)


가게 앞에 차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어 좋은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는..

앞쪽 간판에 메뉴가 써있답니다.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 등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과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녹차라떼, 홍차라떼 등이 있구요.

더치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도 판답니다.

획기적인 점은!!!
모든 메뉴가 동일한 가격! 3000원이라는 거에요.
다른 곳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가 가장 저렴하고 카라멜 마끼아도 등이 고가의 메뉴들인데 반해
모든 메뉴가 균일가라는 점에서 카페모카나 카라멜 마끼아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용 :)
그리고 Take-Out 시에는 2000원!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


요렇게 주문하는 바가 있구요.
뒷쪽 칠판에도 메뉴와 핸드드립 원두 종류가 쓰여 있어요.

이번에도 뭘 마실까 고민을 하다가.. 카푸치노로 결정!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셔요. ㅎㅎ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려고 가져왔는데 이렇게 배경으로 쓰이네요.
요새 읽고 있는 책인 이외수 씨의 글쓰기의 공중부양과 함께.

컵 뒤에 비스킷이 가려서 안나왔는데..ㅠㅠㅎㅎ 설탕은 따로 주시구 비스킷도 주신답니다.

역시 커볶의 카푸치노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감동감동.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싶은 카푸치노 거품이었어요.
카푸치노는 만들자 마자 되도록 빠르게 마셔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 나오자마자 사진 찍고 쉴 틈도 없이 바로 마셨답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갔을 때 카페라떼를 주문했던 사진이에요.
라떼류는 이렇게 예쁜 라떼아트를 해주셔서 마시기가 아까워요...

 


이 카페의 또다른 매력은 =)
이렇게 한 잔을 주문하고 홀짝홀짝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사장님께서 "친구도 한잔 더 들래요?" 하시면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신다는 겁니다.
또또 요거 마시는 맛이 쏠쏠해요 -.-ㅎㅎ

갈 때마다 매번 다른 종류를 주시는데, 오늘은 과테말라 안티구아 였답니다.
작은 잔에 담아서 나와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다소 신맛이 강한 편이라면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전체적으로 스모키하고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목넘김이 부드러웠고 향은 달달한 느낌!


오늘 포스팅은 뭐이리 주저리가 많았는지 생각보다 좀 길어졌네요.
핸드드립을 언젠가 꼭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ㅎㅎ

전 오늘 커피를 2잔이나 마셔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요. ㅠ_ㅠ
모두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곰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