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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2 2012년의 마무리, 연말 윤하 콘서트 'Dear'


윤하 콘서트

장소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출연
윤하
기간
2012.12.30(일) ~ 2012.12.31(월)
가격
-
글쓴이 평점  

 

2012년 말, 한 해를 마무리 할 겸 찾은 윤하 콘서트. :-)
스탠딩 콘서트가 아닌 것에 일단 놀랐음 (전좌석 지정석)

 

윤하..와 나의 인연(?)은 언제였더라?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윤하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고백하기 좋은날, 첫눈에, Best Friend 등의 곡들도 몇십번씩 들었는지 ㅋㅋ

아주 질릴 정도로 많이 들었다. -_-

그리고 슬프게 들었던 '오늘 헤어졌어요'. 물론 이번콘서트에서는 들을 수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끼는 곡.

 

실력파 아티스트 윤하의 콘서트 기대기대.

 

 

여긴 콘서트홀 입구 =)

역시 여가수인가ㅋㅋㅋㅋㅋ남팬들로 북적였다.

왠지 공대 남녀비율...ㅎㅎ^^;

 

 

뭔가 photo zone 같이 서있는 저 곳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입장.

6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북적북적. (공연은 7시 시작)

 

여긴 콘서트홀 내부 (ㅠㅠ저작권 안걸리겠지)

 

 

 

막같이 커튼이 쳐져있고 그 뒤쪽으로 밴드가 숨어있었다.

공연은 말그대로 대단해 대단해 ㅠㅠ

윤하 노래 잘부르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소름돋고 귀여울줄은 몰랐다.

애교 폭발 귀여움!!! 진행도 완전 잘하고.

그리고 사운드가, 그냥 일반 음원으로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름.. 와 진짜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음.

중간에 윤하가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고 있는데 어떤 남성분이 무대로 뛰어 올라오길래

'아 무슨 고백 퍼포먼스인가?' 했는데 그냥 팬이었음 ㅋㅋㅋ 곧 진행자들에 의해 제지되어 무대밖으로 쫓겨남 ㅠㅠ

 

윤하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면서 뜬금없지만 12월에 이승기 콘서트 좌석 별로 안좋아보여서 (기말고사이기도 했지만 ㅜㅜ)

안간거 살짝 후회됨. 딱히 얼굴보러가는거라기보다는 라이브 콘서트만의!!! 짠한 감동의 매력이 있다.

 

1부에서는 귀여운 치마에 발라드 위주로 불렀는데,

기다리다-사랑하다-미워하다 세개 연속 콤보로 불렀는데 달달함의 절정.

 

2부에서는 은색이었나 금색 바지입고 퍼포먼스 짱ㅋㅋㅋ 락스타일 곡들로 채워졌다.

 

중간중간에 진행도 정말 재밌었고 찬조공연으로 나온 One More Chance와 Kingston Rudieska.

완전 다른 분위기였지만 One More Chance의 널생각해 너무 달달해 XD

Kingston Rudieska는 신나신나! 트럼펫 연주 정말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윤하가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

 

요건 공연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 예매도 3분만에 매진됐을 정도라니!

 

 

어쨌든..ㅎㅎ 공연 막바지쯤 가서 딴생각이 자꾸 들어서 곡에 100% 집중 못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연말의 훌륭한 마무리! with Go! Younha!

 

2012년 안녕. 2013년 안녕!

 

 

Posted by 곰지하